뽕나무골목
- 최초 등록일
- 2011.03.23
- 최종 저작일
- 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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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구지리여행 수업에서 골목탐방에 관한 주제로 쓰여진 레포트입니다.
중구 골목 중 뽕나무 골목을 탐방하여 쓴 글과 함께 사진이 첨부되어 있어서
생생하게 다녀온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이상화 고택
서상돈 고택
이상정 고택
계산 성당
이인성 나무
3. 결론
본문내용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저만치 가고 있고 휘황찬란한 불빛과 고층 건물이 나를 혼란스럽게만 해서 대구 특히 동성로라 불리는 시내를 나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이번 과제가 대구 중구를 탐방하는 것이라는 공지를 보고 선뜩 겁이 났다. 하지만 대구 번화가가 아닌 ‘골목’이라는 수식어로 인해 왠지 모를 친근감을 가질 수 있었다.
골목탐방을 하기 전에 대구에 어떤 골목이 있는지 찾아보았는데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골목이 있었다. 달성 서씨들이 살았던 부자 골목인 진골목, 대구의 근현대사를 들여다볼 수 있는 뽕나무 골목, 섬유의 꿈이 실현되던 골목인 신발골목, 오토바이 골목, 대구최고의 유흥가인 화공약품거리, 6.25직후 시청부근이 본거지였던 헌책방거리, 대구 읍성길, 화교거리, 떡집골목, 미싱골목, 약전골목 등 곳곳에 추억의 골목들이 자리 잡고 있었다.
수많은 골목 중에서 난 뽕나무 골목을 선택하였다. 보통 지명에는 그 지역의 지리적 풍토, 산세를 본뜨거나 유독 그 지역에서 많이 생산되는 특산물의 명칭을 따르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뽕나무 골목 역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옛날에 그 골목에 뽕나무 나무가 즐비했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다. 어쩜 그 나무들이 아직도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에 가득 찼다. 그렇게 난 두려움 반, 기대감 반으로 골목탐방을 시작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