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시가편집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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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시험에 기출된 작품 정리모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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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시가
* 시집살이 노래 - 작자 미상 (2000년 출제)
핵심정리
· 갈래: 서정민요, 부요(婦謠)
· 성격: 여성적, 서민적
· 형식: 대화체, 가사체, 연속체
· 구성: 기서결의 3단 구성
· 특징: ① 평범한 일상어로 쓰여졌으면서도 언어의 묘미를 잘 나타냄
② 사촌 자매가 대화하는 방식
③ 각 행마다 대구와 대조, 반복과 열거 등의 다양한 표현법
④ 4음보의 안정되고 균형 잡힌 호흡
⑤ 여러 시댁 식구와 자기 자신을 새, 자식들을 오리·거위에 비유하여 해 학적으로 표현
· 제재: 시집살이
· 주제: 시집살이의 한과 체념, 서글픔.
▶ 감상: 시집살이 노래는 여성들이 부르던 민요(부요(婦謠))이다. 봉건적인 가족 관계 속에서 겪는 여성의 고통과 좌절, 허무와 애환이 드러나는 노래로 삶의 진솔함과 소박함이 잘 드러나 있다. 조선 후기 남성 중심의 봉건적인 대가족 제도 아래에서 각종 사회적·도덕적 구속에 얽매여 고된 시집살이를 하는 부녀자들의 생활을 대화 형식으로 표하였다. 시부모와 시누이, 시아주버니의 학대, 남편의 무관심과 배척, 생활의 어려움 등에서 오는 한을 비난·풍자·비유·익살 등을 섞어 실감나게 표현하였다.
1. 표현상 특징
일상적 소재와 소박한 시어를 통한 적절한 비유, ‘둥글둥글 수박 식기’,‘도리도리 도리소반’등 친숙한 어휘 반복,‘고추 당추’,‘석삼 년’과 같은 음의 조화와 운의 활용, 그리고 시댁 식구들의 특징을 ‘새’에, 자식들을 ‘거위, 오리’에 비유한 해학적 표현 등이 매우 뛰어나다. 뿐만 아니라, ‘배꽃 같던 요 내 얼굴 호박 꽃이 다 되었네./삼단 같던 요 내 머리 비사리춤이 다 되었네.’에서와 같이 대구, 대조, 열거의 표현 기법이 자유 자재로 구사되고 있어 표현의 묘미를 한껏 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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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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