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프랑스 영화 La Crise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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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시간에 보게된 La Crise 라는 영화는 현재의 프랑스 사회를 있는 그대로 표현해주는 영화였던 것 같다. 이 영화를 통해서 그저 피상적인 사실로만 알고 있던 프랑스 사회의 문제점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알 수 있게 되었다.
어느 날 아침, 주인공 빅토르는 잠에서 깨어나 아내가 집을 나가버린걸 알고선 당황한다. 아이들이 보여주는 아내의 편지를 읽고, 다른 남자가 생겨서 집에 다시는 안돌아 오겠다는 아내의 전화를 받았다. 당황한 상태에서 아이들을 서둘러 장모님께 맡기고 회사에 갔다. 친구에게 아내가 집을 나갔다고 말하고 신세한탄을 좀 하려고 했는데 직장에 가자마자 해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아내가 집을 나가고 직장에서 해고까지 당한 빅토르는 폴이라는 친구를 찾아갔다. 폴은 정신과 의사였는데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줄거라 생각했지만 폴 역시 아내와 싸우고 있었다. 결국 폴과 이야기는 하지도 못하고 그의 아내와 함께 폴의 누이의 집으로 갔다. 폴의 누이의 가족은 프랑스의 전형적인 모자이크 가족이었다. 그런 복잡한 가족 구조를 이루며 살아가는 현재의 프랑스인들이 신기하게 여겨졌다. 빅토르는 어딜 가든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을 찾으려 애썼지만 다른 사람들 역시 그의 이야기를 들어줄 여유는 없었다. 모두 자신들의 문제를 안고 바쁘게 살아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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