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 버린 사람들 독후감, 독서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1.03.16
- 최종 저작일
- 2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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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도 버린 사람들 독후감입니다.
인도의 카스트 제도를 중심으로 이어지는 책이구요.
단지 책 내용만 요약해서 대충 분량 때운 독후감이 아니라
자유, 인권 같은 개인적 고찰을 중심으로 구성된 독후감이에요.
정확하게는 서론 1장, 책 내용 2장 반, 순수 감상문 2장 반으로 총 6페이지인 자료입니다.
철학 관련 과목이었고, 같은 학기 종교 관련 과목에도 같이 제출했었구요.
학점 A+ 나왔던 레포트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은 불가촉천민으로서의 잘못된 제도와의 싸움과 투쟁, 그리고 적극적 삶의 방식을 통해 성공을 이룬 한 가문의 3대에 걸친 자유와 용기, 정의라는 인간의 숭고한 가치에 대한 고찰이다. 책을 읽고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신은 어떤 존재이길래 그들을 버릴 수 있는가? 사람의 존엄성을 버릴 수 있는 어떠한 존재란 존재하지 않는다. 그들에게 교육의 기회조차 허락하지 않는 힌두교는 그저 잔인할 뿐이다. 그들은 신이 자신들을 버렸다고 생각했지만, 그들은 스스로의 삶을 버리지 않았다. 인간의 존엄성이라는 것은 누군가가 ‘부여할 수 있는’것이 아니라 그 자체로 ‘존재하는’ 것이다. 인간이 인간의 계급을 나눈다는 것은 인간의 존엄성을 넘어선 월권행위이며 인간이 얼마나 이기적이고 잔인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이다. 시대나 계급이나 부모를 선택할 수 없게 태어난 죄 없는 인간들이 신분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평생을 비참하게 살다간다는 건 얼마나 억울하고 가엾은 일인가. 존엄성을 되찾으려는 그들의 노력을 보면서 가슴 속에 뜨거운 무언가가 타올랐다. 그들을 억압하는 것은 무엇인가? 결국은 종교로 미화된 사람들의 잘못된 믿음이다. 신의 이름을 빌린 사람들의 독선이고 오만이다. 종교와 제도에 대한 맹목적인 오만한 신념아래 누군가는 신음하고 있었던 것이다. 신은 그들을 버렸다. 그리고 ‘그들’도 ‘신’을 버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