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누들누드를 통해서 본 성

등록일 2002.06.30 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3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내가 '누들누드'라는 이상야릇한 이름을 접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2년 전 쯤이다. 그러나, 정작 그것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그로부터 1년이 지나서의 일이다. 그 당시 난 내 자신이 성에 대해 굉장히 개방적이며, 또 그것에 대해 많은 부분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누들누드'란 놈은 만만치 않은 존재였다. 모 잡지에 실린 기사에서 말하듯이, 한 마디로 이것은 거의 포르노의 수준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누들누드'는 남녀노소 누구나가 부담없이 대할 수 있는 포르노였으며, 음지에만 갇혀있던 이야기를 밝은 곳으로 끌어내주었다.
난 그리 만화팬은 아니지만 '누들누드'를 손에 쥐었을 땐 그 곳에서 시선을 뗄 수가 없었다. 한 컷 한 컷마다 실려있는 놀라운 상상력과 무수한 의미들은 그 속에 빠져들게 하기에 충분했다.
거기에서 끊임없이 등장하는 남자의 성기,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남녀의 성에 대한 욕망. 어쩌면 이 이야기들은 현실을 조금 왜곡시킨 건 아닐까? 인간이란 것을 성에 대해 굶주려 있는 동물로만 보는 건 아닐까? 사실 이런 생각을 안 한건 아니다. 그러나 가만히 생각해 보니 정작 내 자신도 성에 대해 위선적이었던 것 같다. 겉으로는 음란물을 손가락질하면서 속으로는 그것을 즐겨왔던 것이다. 나와 같은 사람들에게, 작가는 '누들누드'를 통해 스스로의 성의식에 대해 솔직해 지길 원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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