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국문] 풍요와 헌화가

등록일 2002.06.29 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800원

목차

-풍요(風謠)
-헌화가(獻花歌)

본문내용

풍요(風謠)
이 노래는 신라의 시가 가운데서 짧은 편에 속하며 말도 매우 단조롭다. 그리고 한 작가에 의해 창작되기 보다는 집단적인 노동의 군중에 의해 불려진 것 같다.
여러 가지 학설에 의해서 단순히 채록된 유행하던 민요로 파악하고 있거나 그보다 더 한정하여 노동요로 파악하는 경우도 있다. 그 중에 뚜렷한 주장을 가지고 있는 의견은 "이제까지 서민들이 절구질을 함에 다 풍요를 노래하는데 그것은 영묘사의 부처를 만드는데 진흙을 나르면서 부른 데서 비롯되었다"는 것과 "영묘사의 장육불(丈六佛)을 소조할 때 모든 사녀들이 진흙을 다투어 나르면서 풍요를 불렀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 두 가지 주장의 공통인자가 영묘사의 부처라는 것이다.
중 양지(良志)는 영험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어서. 그의 영험한 능력 때문에 그가 살고 있던 절은 영묘사라 불렀다. 그가 영묘사의 장육불을 만들 때 모든 성중의 남녀가 진흙을 다투어 날랐다. 절구질을 할 때 모두 이 노래를 부르는데, 대체로 여기서 시작된 것이다.
풍요가 불려지던 때 신라는 반도에서 각축에 시달리며 거기서 벗어나기 위하여 한편으로 불력을 얻기 위해 사찰을 세우고 또 한편으로는 힘을 비축하기 위하여 화랑단을 조직하고 성곽을 쌓는 역사를 벌였다. 이때 성곽을 쌓는 대역사의 용역은 피지배계층의 백성들이 공급했고 과중한 부역에서 벗어나려는 쪽도 피지배계층이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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