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학파의 역사세계
- 최초 등록일
- 2002.06.28
- 최종 저작일
- 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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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Ⅰ. 아날학파의 역사세계
1. 아날학파
2. 1세대 아날학파 - 뤼시엥 페브르·마르크 블로크
3. 제 2세대 아날학파 - 페르낭 브로델 (Fernand Braudel, 1902-1985)
4. 제 3세대 아날학파 - 조르주 뒤비·자크 르 고프
Ⅱ. 아날학파의 역사인식에 대한 의의
맺음말
본문내용
아날학파는 20세기 초 독일 랑케류의 모던적 역사학에서 벗어나 역사인식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아날학파는 역사는 과학이라는 랑케 역사학의 기본 전제는 수용하고 있으나, 역사를 바라보는 시각에 있어 기존의 사학과는 근본적인 차이를 보인다. 그들은 어떤 명시적인 역사이론이나 역사철학을 공식화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역사 연구의 새로운 방법과 접근 방식에 대한 개방성과 다양성을 제시하였던 것이다. 이러한 새로움으로 아날학파는 서구 역사학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잡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날학파에 대한 한국 사학계 전반의 인식수준은 미흡하다. 이에 우리는 그들의 역사학을 이해함으로써 역사를 인식하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음을 살펴보고자 한다.
아날학파 역사가들은 선구자적인 뤼시엥 페브르, 마르크 블로크에서 출발하여 수많은 후학들이 있다. 세대구분에 따라 제 1세대인 뤼시엥 페브르와 마르크 블로크, 제 2세대인 페르낭 브로델, 제 3세대인 조르주 뒤비, 자크 르 고프, 엠마뉘엘 르 롸 라뒤리, 그리고 제 4세대인 로제 샤르티에가 통상적으로 일컬어지는데, 제 4세대의 경우 포스트모더니즘과의 경계가 불분명하다. 이에 본 발표문에서는 제 3세대까지만 언급하고자 하며, 먼저 각 세대별 역사가들의 저서를 통해 아날학파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한 후 그에 대한 비판적 견해 및 의의를 짚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2001, 김응종, 『아날학파의 역사세계』, 아르케.
1998, 조지 이거스, 『20세기 사학사』, 푸른역사.
1998, 프랑스아 도스, 『조각난 역사』, 푸른역사.
2001, 정연식, 『일상으로 본 조선시대 이야기』, 청년사.
1998, 민양홍, 「새로운 역사학과 인문과학-아날학파를 중심으로」,『한국사 시민강좌 제 3집』, 일조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