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 화각장
- 최초 등록일
- 2002.06.28
- 최종 저작일
- 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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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화각장이란?
화각이란?
화각공예의 기법
화각공예의 기원과 전승
본문내용
화각공예품의 정확한 기원과 이를 사용하고 소개하는 계층에 대한 확실한 문헌적 자료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공개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아마도 예전에 자세히 기록을 남기지 않았으리라 추측된다. 하지만, 대략적인 기원은 신라시대부터가 아닌가 추측될 뿐이다. 논문 자료에 의하여 그 내용을 말하자면, 화각의 주 재료인 오채 즉,단청과 대모(거북이 등껍집; 현재는 소뿔 사용)를 통해서 미루어 짐작하는데, 아쉽게도 과거 우리나라는 단청 안료에 대한 사용권한이 신라시대에는 성골인 왕족계급을 제외하고는 모든 계층들에게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음이 <삼국사기 >를 통해서 알 수 있다. 이와 같은 신라시대의 단청 안료와 대모 사용 금지사항이, 고려나 조선으로 이어지는 전통으로 되지 않았나 생각될 뿐이다. 이러한 이유는 아마도, 우리나라에서 생산하지 않음으로써 수입에 의존해야 하는 부담으로서,당시 중국의 원료 공급에 대한 가혹한 횡포로 인한 깃이 아닌가 한다.
현재 고유가 시대를 맞이하여 중동지역 산유국의 횡포를 보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그러나, 소비자가 있으면 공급자는 당연히 있기 마련! 당시의 화각장인들은 고가이고, 수입 하기 어려운 대모의 대체재를 찾았을 것이고, 이에 부합되는 것이 바로 소의 뿔(우각)이었을 것이다. 신라시대에는 농경사회로서, 논과 밭에서 먹을것을 획득하는 시대였다. 논과 밭을 갈려면 도구가 필요한 터 당시 그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도구가 몇 몇 가지가 있었을 것이나 주된 도구는 소였을 것이니 우리의 옛 장인들은 이 소에서 대모를 대체하는 방법을 찾았을 것이다.이로써, 재료의 한가지는 충족된 셈이라 하겠다. 이러한 한 이유 만으로도 화각공예가 고유한 우리나라의 독창적인 공예임을 알 수있다. 또한, 우수한 우리 선조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