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론 쪽글 5 - 서정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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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03
- 최종 저작일
- 199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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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소설론 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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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성숙하지 못한 유년에 대한 성숙하지 못한 회상
: 현대 소설론 다섯 번째 쪽글, 은희경 - <서정시대>
소설 <서정시대>는 작가 은희경의 자전소설이다. 자전소설이란, 실제 인물이 자신의 삶을 소재로 하여 쓴 소설로 그 속에서 작가는 허구의 이야기를 배경삼아 자신을 표현한다. 자전 소설속의 주인공은 곧 서술자이지만, 이 서술자는 곧 작가라고 할 수 없는 이중적 시점을 통해 작가는 허구와 고백을 적절히 섞어 작가 스스로를 드러내며 감춘다. 즉 자전 소설은 주인공의 자연스런 회상을 통해 작가의 과거를 드러내고, 서술자를 통해 현재를 고백하는 ‘현재화된 과거’의 글쓰기라고 할 수 있다.
소설은 일관되게 내적 초점화를 통해 고정된 인물 1명의 시점으로 서사를 전개해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좀 더 깊숙이 자전소설의 이중적 시점에 따라 이를 나눠보면 시점에 따라 각각 다른 의미를 내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주인공은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그녀는 그녀가 자신의 삶에 ‘서정적 태도’를 가질 수밖에 없게 한 사람들을 관찰하고 중간 중간 주인공이 아닌 그들이 이야기가 중심에 와있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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