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회화와 섹슈얼리티의 주제를 조르주 바타이유의 이론을 이용해 논술하였습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에로티즘의 맹아
2. 기독교 시대의 에로티즘
3. 중세를 넘어서
4. 초현실주의와 에로티즘
5. 세잔의 초기 회화
Ⅲ. 결론
Ⅳ. 참고문헌
Ⅴ. 참고도판
본문내용
Ⅰ. 서론
모든 사랑의 서사는 아름답다. 사랑은 대부분의 가치에 대해서 우위를 점거하고 인간의 상념의 끝을 장식하며 우리가 아는 미덕중에 이것보다 찬란한 것은 없다. 사랑이란 미덕은 어둠속에 촛불처럼, 악덕 속에서 살아 숨 쉴 때 가장 찬란하게 발광(勃光)한다. 미덕의 종착에는 사랑이 있다. 그렇다면 미덕의 종착에서 가장 먼, 악덕의 종착에는 무엇이 있겠는가. 그것은 “죽음”이다. 사랑과 죽음에 문제는 도처에 있다. <로미오와 줄리엣>이 아름다운 이유는, 이 젊은 남녀가 죽음을 각오한 사랑을 하고, 그 사랑의 완성을 죽음으로 맺기 때문이다. 스탕달(Stendhal : 1783~1842)이 귀도 레니(Guido Reni : 1575~1642)의 작품인 베아트리체 첸지의 초상화를 보고 혼란의 황홀경을 느낀 것은 사랑스러운 소녀의 이면에 사신의 그림자가 드리웠던 것과 무관하지 않다. 우리의 감정선은 언제나 죽음과 사랑이 합치되는 순간에 궤도를 이탈한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무수한 사랑 이야기의 변주이며, 이 변주는 계속 진행되고 있다. 왜 우리는 죽음과 사랑의 문제에 집착하고 그것을 다룬 예술에 감동을 느끼는가. 그 해답을 조르주 바타이유에게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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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1차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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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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