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갈매기의 꿈`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1.02.23
- 최종 저작일
- 2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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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갈매기의 꿈`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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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갈매기의 꿈’을 읽고
갈매기로서 단순히 본능적인 먹이의 확보가 아닌 비행에 대한 자신의 의지를 위해 살아가는 갈매기 조나단 리빙스턴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조나단이 속한 갈매기 무리들은 오로지 좀 더 살기 좋은 거처와 기름진 먹이를 찾기 위해 자신의 재능을 갈고 닦는데 열중하지만, 조나단은 그것보다 더 숭고한 무엇을 추구하는 것이 나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이 때문에 스스로 더 멀리 날기 위해 열중한다. 하지만 이 때문에 조나단은 다른 갈매기의 따돌림을 받게 되고 무리에서 추방당하게 되지만 조나단은 좌절하지 않고 꿋꿋하게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한다.
다른 갈매기들의 입장에서는 조나단의 모습이 이상해 보였을 것이다. 자신들이 살아왔던 방식이 아닌 새로운 방식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주장하는 조나단을 이해할 수 없었을 것이며 자신들의 규율에 자꾸만 어긋난 행동을 하는 조나단이 눈엣가시처럼 보였을지 모른다. 그래서 결국엔 조나단은 무리에서 추장당하고 만다. 우리들의 모습도 갈매기 무리와 닮아 있는 것 같다. 갈매기들은 자신들이 만든 규칙대로 움직이듯이 사람들은 사람들이 정해놓은, 사회가 규정해 놓은 규칙대로 움직이고 있다. 만약 이대로 행하지 않는다면 사회는 그런 사람들을 문제아로 규정해 버린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 사회에서는 학교를 꼭 졸업해야 인정을 해 준다. 학생인데 학교를 다니지 않는다고 한다면 색안경을 끼고 볼 것이다. ‘학생이면 무조건 학교’ 사람들은 이것을 당연하다고 여긴다. 나 역시 마찬가지이다. 내 동생이나 자식이 학교를 그만둔다고 하면 무조건 말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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