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노사의 굴욕(교황권의 승리)
- 최초 등록일
- 2011.02.14
- 최종 저작일
- 1997.01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연세대학교 리포트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성직임명권 분쟁
Ⅲ. 서임권 투쟁 의미와 성직매매
Ⅳ. 교황은 해, 황제는 달
본문내용
Ⅳ. 교황은 해, 황제는 달
성직 임명권을 둘러싼 교황과 황제의 싸움은 일단 교황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그러나 자기 나라로 돌아온 하인리히 4세는 왕권을 재건하는 데 힘을 기울이면서 기회를 엿보았다. 1080년에 그레고리우스 7세는 하인리히 4세를 다시 파문에 처하고 새 황제를 승인했지만, 이번에는 하인리히도 만만치 않았다. 그는 자신을 지지하는 독일 성직자들과 제후들을 소집하여 그레고리우스 7세를 폐위시키고 클레멘스 3세를 새 교황으로 선출했다.
“두고 봐라, 지난번 당한 모욕을 몇십 배로 갚아주마.”
1082년 하인리히 4세는 군사를 이끌고 이탈리아로 쳐들어가 로마를 점령하고 클레멘스 3세의 교황 취임을 교황청에 승인시켰다. 살레르노 지방으로 피신한 그레고리우스 7세는 3년 뒤, ‘정의를 사랑하고 불의를 미워한 까닭으로 유배신세를 면치 못하고 죽는다’는 유언을 남기고 눈을 감았다. 교황과 황제의 치열한 대립이 일단락된 것은 하인리히 4세마저 세상을 떠난 다음의 일이었다.
참고 자료
박은봉(1996),『세계사 100장면』, (서울 : (주)실천문학)
요하임 가르추(1977), 우호순 옮김,『쉽게 읽는 지식 총서 세계사』, (경기 : 혜원출판사)
『독서신문』, 2009년 10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