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ea Inside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1.02.06
- 최종 저작일
- 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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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를 보고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얼마 전 수업시간에 『The Sea Inside』라는 영화를 두 시간에 걸쳐 보았다. 영화를 보기 전 교수님께서는 이 영화가 스스로 생을 마치는 자살과 인간의 존엄성에 관련된 영화라는 이야기를 해주셨다. 이 이야기를 듣고 엄청 어렵고, 지겨운 영화일거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그와 반대로 나는 영화가 끝날 때까지 영화 속에 완전 빠져들었다.
이 영화의 줄거리를 보면 주인공인 라몬 삼페드로는 25살 때 친구들과 집근처 바다에 놀러갔다가 해변에 있는 한 미인에게 반해 멋있게 보이려고 바다로 다이빙을 한다. 하지만 그가 다이빙한 곳은 수심이 낮았고, 라몬은 바닥에 부딪치는 바람에 목뼈를 다쳐 평생을 침대에서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못하는 전신 마비자로 살아가게 된다. 그런 그는 매일 3시간에 한 번씩 욕창을 예방하기 위해 남의 손을 빌어 자신의 위치를 바꿔야 했으며, 그가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고작 해야 아직 신경이 살아있는 입으로 얘기하고, 막대를 물어 글을 쓰고, 자신의 주변에 있는 사람에게 눈빛을 보내는 일뿐 이였고, 이런 그의 삶을 사는 낙은 세상의 여기저기를 돌아다니고 바다를 거니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는 것 뿐 이였다. 이렇게 20여년을 살아오던 그는 진정한 자유를 읽고 자신의 삶을 무의미하게 연명하는 것 보다 죽음으로써 자신의 진정한 자유를 찾으려고 한다. 그래서 그는 자신이 존엄하게 죽을 권리, 인간답게 죽을 권리. 즉 존엄사를 주장한다.
참고 자료
『The Sea Ins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