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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광 시집 『아픈 천국』서평

*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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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등록일
2011.01.26
최종 저작일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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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영광 시집 『아픈 천국』 서평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세상은 천국이되 어딘가 아픈 곳
- 이영광 시집 『아픈 천국』
이영광의 『아픈 천국』에서 보여 지는 대다수의 시들은 무정하고 참혹한 현실로 인해 분노하는 폐허가 된 마음을 노래하고 있다. 현실의 암울함, 피로감 등을 표현하고 있는데 어딘지 모르게 슬프다. 그것은 현실을 어둡게 보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폐허가 된 현실을 폐허 그대로 놔두지 않으려는, 작가의 한 줄기 희망의 빛이 엿보이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사회를 비판하는 시를 낸 이유도 절망적인 사회일지라도 절대 그 희망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는 시인의 의도가 은연중에 보이는 듯싶다. 비판이라는 매개체로 세상을 다시 읽으며 빛으로 메우려는 의도가 말이다.
경(經)은 아귀를 일러 배는 산만하고/목은 바늘구멍 같아 영겁을/굶주림에 울부짖는다 적어놓았으나,/정작 어물전 아귀는(이 아귀가 그 아귄가)/제 몸을 뜯어먹고 연명해온 듯/터진 전대 같은 배에/아가리만 크고 험하다/머리보다는 혹이 먼저 눈에 띄는 법이고/배보다 더 큰 배꼽이 왕왕 불치의 시대정신이 되 듯/확실히, 배가 큰 것 보다는/입이 큰 편이 더 허기져 보인다/물면 놓아주는 법 없을 완강한 턱과 강력한 이빨을 보니,/뚱그런 배에 가느다란 목이 꽂힌/아프리카 난민 같은 그 아귀보다는 역시 이 아귀가/진짜 아귀 같지만,/진위는 가려 무엇하나/아직 솜털이 보송한 인간계의 젊은 여자가/그저 식재료에 불과한 아귀를 토막쳐/비닐봉지에 담아준다/뼈와 가시와 이빨에 낀 허기 몇점/뜯어드시라고/아귀처럼
「아귀」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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