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랑바르트의 현대의 신화
- 최초 등록일
- 2011.01.20
- 최종 저작일
- 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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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롤랑바르트의 저서인 현대의 신화를 읽고 이해, 요약한 글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은 바르트의 초기 저서들 중 하나로, <새로운 문학>이라는 잡지에 "이 달의 신화학"이라는 타이틀로 1954년부터 1956년까지 약 3년 동안 매달 한 편씩 실렸던 작은 글들의 모음집이라고 한다. 이 책의 목차를 보면,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먼저 첫 번째는 `현대의 신화`이며, 두 번째가 바로 `오늘날의 신화`이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한 권의 책 안에서, 짧기도 하지만 많은 내용이 담겨있는 ‘오늘날의 신화’ 부분을 읽고 나서 이해하려 노력하였고, 요약해 낸 것을 써내도록 하겠다.
‘오늘날의 신화’ 부분을 펼치면 바로 다음 장에 바르트가 "오늘날 신화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내던지고서 바로 "나는 어원학과 완전히 일치하는 매우 간단한 첫번째 대답을 하겠다. 즉, 신화는 하나의 파롤이다."라고 한다. 파롤? 이건 또 무엇인가. 파롤은 프랑스어로 ‘언어’라고 한다. 바르트는 신화를 말 표현이 아닌 내용을 규정하려 했다는 주석을 달았다. 그렇다면 신화가 하나의 파롤이라는 주장을 간단히 살펴보겠다.
..<중략>..
어쨌든 바르트는 우리 사회의 대부분의 신화는 못 가진 자들이 아닌 가진 자들이 만들어내고 있다고 본다. 바르트는 이 책을 끝마치기 전에 신화학의 필요성과 한계에 대해서 언급한다.
처음부터 어렵게 느껴졌던 기호학적 신화론. 바르트에 대해서 그리고 책에 대해서 조금씩 알고 나서 읽고 나니, 처음보다는 조금 더 이해가 가긴 했다. 하지만 왠지 마지막까지 읽고 리포트를 쓰는 지금까지도 자꾸만 물음표가 떠오르는 건 무엇일까. 역시 철학은 어려운 거구나 싶은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오랜만에 철학에 관련된 책을 읽고 나니 무언가 유식해진 느낌과 함께, 내가 기호학자가 된 것만 같은 뿌듯함도 들었다. 다음에 기회가 있어 다시 읽어본다면, 그때는 바르트의 주장을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참고 자료
롤랑 바르트 저 | 이화여자대학교 기호학연구소 역 | 동문선 | 1997.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