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외설
- 최초 등록일
- 2011.01.15
- 최종 저작일
-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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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예술과 외설에 관한 시대적 특성, 그리고 자신의 견해를 나타내는 레포트입니다.
목차
1. 서양의 시대별 성 특징
2. 시대별 예술 및 외설 (회화, 조각, 사진, 광고 등..)
3. 예술과 외설의 기준에 대한 나의 생각
본문내용
-고대-
그리스는 고대 문명들 중에서도 일하게 인간의 성이 주는 쾌락을 아름다운 것으로 인정한 문명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은 하나의 인격체로 인정받지 못했고, 남자가 아내를 얻는 이유도 단순히 아이를 낳고 가정을 관리하는 사람을 얻기 위한 수단에 그쳤다. 일례로, 남자의 지적 상대가 된 여성은 헤타이라이라는 교양 있는 매춘부들이었고 남자가 매춘부를 찾는 것에 대해 사회는 매우 관대한 편이었다. 로마시대에는 큰 번영과 함께 그리스보다 더 문란한 성문화를 가졌으며 그 양상도 다양했다.
그리스의 남성 동성애는 대체로 성인과 소년간의 관계, 즉 소년애였다. 그리스인들은 소년과의 신체 접촉을 통해 성적 쾌락을 얻으려는 성인 남성의 욕망을 정상적이고 자연스러운 것으로 간주했다.
아테네의 경우 당시 통용하는 몇 가지 규칙만 지키면 소년애는 법과 관습의 제약을 받기는 커녕 오히려 명예롭고 찬양할 만한 것으로 여겨졌다.
당시 소년애란 청소년기 남자와 성년남성의 ‘연애관계’를 의미하는 것으로, 양자간의 육체적 탐미와 우정, 성년의 소년에 대한 사회적 교육 등이 결합돼 있는 듯한 뉘앙스를 띠고 있다.
이처럼 고대의 성은 현대의 그것과 전혀 다른 구조를 갖고 있었던 것이다. 적어도 오늘날처럼 동성애가 반자연적이라는 이유로 금기시되지 않았다.
또한 그간의 연구에 따르면 고대 그리스는 동성애의 ‘원산지’처럼대접 받고 있다. 그러나 로마 사회에서 동성애가 그리스의 문화적 영향만을 받아 나타났다는 견해는 잘못된 것이다.
또 로마에서 소년애가 금기시됐던 것은 사실이지만 비공식적으로는 꽤 확산돼 있었다는 점도 밝혀지고 있다.
로마의 영웅 케사르와 안토니우스, 심지어는 네로 황제까지 어린 시절 성년남성과 수동적인 성관계를 맺었다는 소문이 파다했을 정도로 소년애가 일반화됐던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학자들은 2세기 무렵부터 스토아주의 같은 금욕주의 도덕론이 혼인과 출산을 위한 성, 그리고 배타적 부부애를 강조하기 시작하면서 동성애는 소멸되기 시작했다고 보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