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시적 신정론에 비춘 성경의 인물들

소개글

명시적 신정론의 관점에서 성경 인물들을 관찰해 본다.

목차

1. 서론

2. 본론
2.1. 명시적 신정론 모델 6가지
2.1.1. 보복모델
2.1.2. 계획모델
2.1.3. 치료모델
2.1.4. 연민모델
2.1.5. 대속적 고통의 모델
2.1.6. 신비적 모델

2.1. 여섯 가지 모델에 관한 성경 인물 연구
2.1.1 보복모델 - 심판자 하나님
(1) 아담과 하와
(2) 탕자
(3) 가룟 유다
2.1.2. 계획모델 - 선한 목적을 위하여 고통을 주시는 하나님
(1) 아브라함
(2) 욥
2.1.3. 치료모델 - 성숙을 위해 고통을 주시되, 마지막에는 치료하시는 하나님
(1) 다윗
(2) 바울
(3) 이사야
2.1.4. 연민모델 - 고통당하는 사람을 연민만 하시는 하나님
(1) 가인
2.1.5. 대속적 고통의 모델 - 고통에 친히 참여하시되, 고통을 초월하여 해방케 하시는 하나님
(1) 바울
2.1.6. 신비적 모델 - 고통의 신비 안에서 하나님과의 사랑을 경험한다.
(1) 바울
(2) 사도들

3. 결론

4. 참고서적

본문내용

2. 본론

2.1. 명시적 신정론 모델 6가지

2.1.1. 보복모델

하나님은 죄에 대한 심판으로 고통을 허락하신다. 여기에서 하나님은 절대적-초월자로 표상된다. 하나님은 인간의 불행이나 행복의 저 위에 높은 곳에 앉아있는 멀리 떨어져 있는 최고의 심판자이시다. 하나님의 전능성의 강조로 고통의 원인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을만한 대가로 주어졌고 사람들의 현실 생활을 안내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모델의 전면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그렇게 많이 나타나지는 않는다. 그러나 하나님의 정의의 질서는 아주 강하게 유지되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 모델은 유대-기독교 전통의 주된 특징이다. 고통자가 개인적으로 지은 죄는 원죄에로 전환되어지므로 죄의 보복은 이제 하늘에서 보복하는 것으로 옮겨진다. 하지만 현대신학에서 엄격하게 보복모델을 옹호하는 것은 발견되지 않는다. 이것이 논쟁될 때는 대부분 참고적인 모델로 다룬다. 이런 의미에서 욥의 주제는 여전히 화제가 되고 있다.
(중 략)

고통에 대하여 자신의 경험을 렌즈로 바라보는 것은 아직 걸음걸이에 있어서 균형이 없는 걸음마라고 할 수 있다. 간접적인 경험과 연구를 토대로 다양한 시각을 가지는 것이 참으로 중요하다. 6가지 모델을 기초로 고통과 하나님에 대하여 다양한 안목을 가지는 균형적인 태도가 요구된다는 말이다.

때때로, 고통이 그리스도를 신뢰하는 우리에게 유익하게 작용하기를 바란다면, 고통을 통증으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그의 죽으심과 연합하여 부활을 소망하는 ‘잘 연단’시킬 수 있는 담금질로 보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의 저자 공지영은 그의 글에서 가상의 딸의 입을 빌려 다음과 같이 말했다.

“사랑이 나에게 상처 입히는 것을 허락하겠습니다.
넘치도록 가득한 젊음과 자유를 실패하는 데 투자하겠습니다.
당신은 언제나 응원할 것을 알고 있어서
저는 별로 두렵지 않습니다.”

비록 상상력을 가미한 산문이라고 하지만 그 글에는 작가의 사상이 곁들어 있음을 단박에 깨달을 수가 있었다. 그렇다. 광야라는 인생에서 비록 보이지는 않지만 그리스도의 신성한 손이 신자들을 돌보시기에 신자된 우리가 고통을 기꺼이 허락하고 감내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아름답고 지혜로운가? 고통을 무조건 해결해야할 난제로만 치부하지 않고, 고통을 정직하게 바라보고 그리스도의 응원에 집중할 수가 있어야 한다...

참고 자료

비젼성경, 개역개정판, 두란노 출판사
손철민, 고통, 그레이스 출판사
존 스토트, 그리스도의 십자가, IVP
필립 얀시, 내가 고통당할 때 하나님은 어디 계십니까, 생명의 말씀사
앨리스터 맥그래스, 고난이 묻다 신학이 답하다, 국제제자훈련원
공지영,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오픈하우스
윤남옥, 성경속 인물들의 내적치유일기, 도서출판 진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