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호수로떠난여행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1.01.09
- 최종 저작일
-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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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하늘호수로 떠난 여행 감상문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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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하늘호수로 떠난 여행
내가 이 책을 읽게된 계기는 비록 반강제적 이었지만 교수님이 읽어보라고 추천해준 도서중에 “하늘호수로 떠난 여행”을 택한 이유는 큰 이유없이 ‘인도’ 가 궁금해서였다.
이 책을 읽기 전에 나는 인도라는 나라는 ‘제2의 인구대국, 땅덩어리가 크며 카스트제도라는 신분 제도가 남아있고 IT강대국으로써 이름을 날리고 있지만 후진국이며 거지가 많은 나라.’
이정도로만 생각하고 크게 비중을 두지 않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인도의 정신세계 인도의 철학적인 어떤 것에 빠져들었고 매료되기 시작했다. 이 책은 시인 류시화가 지난 10년동안의 인도의 모습 중 기억에 남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엮어놓은 책으로써 어떠한 책, 인도의 가이드북, 인도의 역사책 등은 절대로 표현할 수 없을 듯 한 인도 여행기라고 말해보고 싶다.
이 책은 류시화가 인도 전역을 돌면서 만난 사람, 풍경 등을 매우 섬세하고 철학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 책은 인도인들의 철학세계를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다. 만약 이 책을 읽지 않았더라면 책에서의 수행승들은 거지 이상도 이하도 아닌 존재로 봤을건데 이 책을 읽고나니 인도인이 아니라면 누구도 이해 할 수 없는 인도인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특유의 가치관을 지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 가지 에피소드를 들자면 인도의 거지들은 당당하게 돈을 요구하면서 이렇게 말한다.
“당신들이 돈을 나에게 줌으로서 더 많은 선행을 쌓게 되고 더 많은 신의 축복을 받는다.
그러므로 나에게 더 감사해야한다." 이 말도 안되는 소리인가.
그런데 이 책은 이런 말도 안되는 인도거지들의 대답들이 끊임없이 나오는데 책을 읽는 사람도 읽다보면 “이 말도 맞는 것 같다” 하고 수긍해 버리게 되는 힘을 가진 것 같다.
참고 자료
하늘호수로 떠난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