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나선을 읽고 난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1.01.08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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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학교 3학년 때 쓴 글입니다.
분량은 표지 제외하고 글자 크기 10으로 두장 반이구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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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중나선. 왓슨과 크릭이 발견한 유전물질인 DNA의 구조.
독후감을 쓰라는 숙제를 받아본 게 까마득한데 이번 분자생물학 교수님은 바로 그 숙제를 내주셨다. 처음 그 과제를 받았을 때의 당황과 어색함이란.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그리고 내가 배우는 수업이 분자생물학이라는 것에 생각이 닿으면서 이 과제에 대해 이해가 갔다.
분자생물학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생물학이라는 분야를 원자와 분자의 규모에서 연구한다. 이 때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무엇일까. 당연하게도 DNA이다. 우리 몸은 단백질을 이용해 조절하고 작용한다. 단백질은 RNA에 기반을 두고 합성되며, RNA는 DNA를 주형으로 가진다. DNA에 관해서 완전히 이해할 수 있다면 우리 몸에 일어나는 일들-유전물질이 복제되어 자손에게 넘어가고 전사되어 단백질을 합성하는 과정을 비롯한 여러 가지 일들을 추측하고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교수님의 말씀처럼 DNA의 구조가 알려졌기 때문에 분자생물학이라는 분야의 연구가 가능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는 구조를 알고 구성하는 분자를 알고 그것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어떤 방식으로 복제되고 전사되고 오류를 수리해내는지 알고 있다. 당연한 사실이라고 생각하고 한 치의 의심조차 가지지 않는다. 몇 년 동안 반복해서 배우고 배우고 또 배운다면, 사람이 숨을 쉴 수 있는 건 공기 중의 산소 덕분이라는 것처럼 DNA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느낀다. 그렇지만 우리는 이렇게 연구가 가능하기 위해서 어떤 과정과 노력이 들어갔는지는 신경 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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