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
- 최초 등록일
- 2011.01.07
- 최종 저작일
- 2011.01
- 3페이지/ MS 워드
- 가격 1,000원
소개글
황해
한국 러닝타임 156 분. 2010.12.22 개봉
감독: 나홍진
주연: 하정우(김구남), 김윤석(면정학), 조성하(김태원)
리뷰입니다
목차
1. 기승전결
2. 남자 셋, 여자 셋
본문내용
이 영화에 관한 여러 숫자들이다. 21세기에도 20세기 폭스사라는 타이틀로 영업을 하는 미국 영화 배급 회사가 제작비 100억원 중 20%를 선투자했다. 300일 동안 170회 촬영을 했으며 참여한 스탭이 250명이다. 국내 최초로 트레일러 전복 씬에 3억원을 투자 했으며 카메라 13대와 차량 50대로 카 체이싱 (chasing)을 완성했다. 숫자가 많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투자가 많았다는 것이고 그만큼 돈 욕심을 발휘하겠다는 뜻이다. 이것저것 해 봤다는 것이니 꼭 봐 달라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카메라 워크가 너무 흔들려 형체를 제대로 보기가 어려웠다. 트레일러 넘어지는 장면, 카 체이싱 장면. 돈도 많이 들었고 평자들은 훌륭하다고 한 목소리 내지만 개인적으로 정신이 없었다. 맨 가장자리 좌석이 안 좋아서 그랬는지 알 수 없지만 카메라의 흔들림 때문에 화면의 전달력이 약해진 것으로 본다.
배우들이 캐릭터를 잘 살린 것이 영화의 최고 무기다. 사람의 생명력을 불쌍하게 보여준 하정우. 농촌의 축산과장 역 (전원일기 큰 아들)만을 거의 평생 한 것 같은 아버지 김용건과는 다르게 대중영화든 독립영화든 어떤 영화를 하든지 어울릴 것 같은 배우가 되었다. 히키코모리를 하든 조폭을 하든 개연성있게 캐릭터를 만들어 내는 배우다.
참고 자료
황해
한국 러닝타임 156 분. 2010.12.22 개봉
감독: 나홍진
주연: 하정우(김구남), 김윤석(면정학), 조성하(김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