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 교육철학에 대해서
- 최초 등록일
- 2011.01.07
- 최종 저작일
- 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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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양의 교육철학에 대하여 작성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1. 교학상장 (敎學相長) teaching is learning
2. 한유[韓愈]의 사설 - 스승의 길
3. 子曰 古之學者爲己 今之學者爲人
고지학자위기 금지학자위인
4. 子曰 溫故而知新 可以爲師矣
온고이지신 가이위사의
5. 子曰
군자가 博文約禮 하면 실수가 적다.
6. 추사 김정희선생
제 1장 삼국시대의 교육
제2장 고려시대의 교육
본문내용
Ⅰ. 동양교육의 철학과 역사
1. 교학상장 (敎學相長) teaching is learning
스승은 학생에게 가르침으로써 성장하고, 제자는 배움으로써 진보한다는 말이다.
(1) 오경(五經)의 하나인《예기(禮記)》의 〈학기(學記)〉편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좋은 안주가 있다고 하더라도 먹어 보아야만 그 맛을 알 수 있다. 또한 지극한 진리가 있다고 해도 배우지 않으면 그것이 왜 좋은지 알지 못한다. 따라서 배워 본 이후에 자 기의 부족함을 알 수 있으며, 가르친 후에야 비로소 어려움을 알게 된다. 그러기에 가 르치고 배우면서 더불어 성장한다고 하는 것이다」
(2)《서경(書經)》에 보면, 은나라 고종(高宗) 때의 재상 부열이 `교학상장`과 같은 뜻으로
`효학반(斅學半:가르치는 것은 배움의 반이다)`이라고 하였다.
▶ 1학년때 필수교양으로 ‘최홍조교수님’의 한국사 수업을 들은 적이 있다. 수업은 발표조와 토론조로 나누어 진행하는 발표와 토론식 수업이었는데, 당시 내가 조장을 맡게 되었다. 나는 2주간의 철저한 준비를 하였고 성공적으로 발표를 마쳤다. 나는 발표를 준비하면서 많은 것을 깨달았다. 나의 발표는 간단했고 쉬웠다. 그 듣기 쉽고, 이해하기 쉬운 발표를 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준비를 했는지 모른다. 여러 차례 발표시연을 했다. 발표시연을 할 때마다 조원들은 내게 이런저런 질문을 던져왔고, 완벽하게 준비했다고 생각했던 나의 부족함이 낱낱이 드러났다. 나는 그때서야 깨달았다. 아무리 철저한 준비를 하고, 부족함 없이 완벽하게 준비한다 하더라도 가르치다보면 내가 미처 알지 못하는 부분이 적지 않다는 것을 말이다.
존 듀이 (Dewey)의 상호교육에 대해 생각해볼 때 우리는 교학상장과 그 뜻이 상통함을 알 수 있다. 교사와 학생의 관계는 일방적이 아니다. 따라서 교사도 학생을 통해 ‘지적민감성’을 배워야만 한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배움이 깊을수록 겸허(謙虛)해 진다는 뜻으로 비유해도 좋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