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프픽션
- 최초 등록일
- 2011.01.02
- 최종 저작일
- 2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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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쿠엔틴타란티노의 매력적인 영화 펄프픽션을 보고 감상문을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1. 영화 소개
2. 줄거리
3. 나의 감상
본문내용
하드보일드 방식처럼 관객들의 웃음 따위는 바라지 않는 듯이 시치미를 떼고 대사에 유머를 집어넣어서 효율적일 정도로 짧은 문장으로 관객의 웃음을 자아내는 점은 탁월하다고 평가를 받고 있고 어떤 이는 이 영화를 예술성이 없는 쓰레기 영화라고 혹평한 반면, 어떤 이들은 이 영화가 또 하나의 훌륭한 타란티노 영화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여하튼 엉뚱한 비주류 영화로써 빛을 발하게 되어 끝나갈 뻔 했던 존 트라볼타의 배우 생명을 다시 소생하게 만들었고 타란티노는 아카데미 각본상을 받았다.
<중 략>
엔딩이 오르고 자리를 털고 일어나기에 펄프픽션에게는 지독히 끌리는 뭔가가 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매력이라는 것은 참 모호한 구석이 있다. 이 영화는 잠시도 지루할 틈이 없는 재미의 요소를 갖추었지만 따지고 보면 정말 한번 읽고 쓰레기통에 던져버려도 좋은 펄프픽션, 싸구려 잡지 같은 내용들로 가득 차 있다. 영화중에는 공포 영화의 교과서, SF영화의 교과서가 있다. 나는 주저 없이 펄프픽션을 B급 영화의 교과서라고 말하고 싶다. 펄프픽션을 생각하면 온갖 B급의 기호들이 다 떠오른다. 잡지, 배트맨, 강남스타일, 3류 카툰 같은 것들. 사람들은 B급을 싫어하고 A급을 추구한다. 그러나 나는 A급보다 매력적이고 재밌는 것이 B급이라고 생각한다. 언제나 키치하고 농담 섞인 여유 있는 B급의 세계를 좋아해왔기에 펄프픽션은 내 취향에 딱 맞았다.
우마 서먼의 까만 단발머리와 하얀 셔츠는 펄프픽션의 아이콘 그 자체였다. 세기의 명장면이라 꼽을 수 있는 우마 서먼과 존 트라 볼타의 커플 댄스는 언제 봐도 매력적이다. 미아가 1등을 꼭 하고 싶다고 하니 빈센트는 하는 수없이 자신도 댄스홀로 오른다. 빈센트가 격하게 부끄러워할 줄 알았는데 설렁설렁 흔들흔들 능글맞게 춰대는 두 사람의 댄스는 감탄을 자아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