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녕의 은어낚시통신 소설 분석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12.31
- 최종 저작일
- 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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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윤태녕의 은어낚시통신 소설 분석 감상문
목차
1. 익명의 지하집단, 사막에 사는 사람들
2. 은어 그리고 회귀
3. 그들이 회귀하는 공간
본문내용
회귀의 길, 순수를 찾아서
- 윤대녕, 「은어낚시통신」
1. 익명의 지하집단, 사막에 사는 사람들
소설 속의 인물들은 ‘모두가 삶으로부터 거부된 사람들’이며 ‘겉으로는 아무 이상이 없는 사람들’이지만 ‘삶에 제대로 뿌리박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현실적인 삶’을 ‘용납 할 수 없’으며, ‘그렇게는 살아지지 않’아 그들의 방식으로 ‘버티고 사는 법’을 배우기 위해 ‘지하에다 다른 삶의 부락을 하나 더’만들어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그들의 ‘은밀한 방식’의 모임은 ‘육십사년 칠월생들’이라는 한 가지 동일성을 가진다. 그리고 그들은 세상에서 공격받고 상처받은 사람들로 서로에게 마음으로 대하지 못한다. ‘나’역시 그러한 사람으로 그녀에게 지워지지 않는 상처를 입혔다. ‘나’와 ‘그녀’의 만남은 ‘돈까스, 맥주, 섹스. 비프스테이크, 맥주, 섹스.…’와 같이 ‘무인도에 유배된 사람들처럼 다른 할일을 찾지 못하’는 겉도는 만남을 가졌다. 그리고 그녀는 ‘나’에게 ‘사막에서 사는 사람’, ‘상처에 중독된 사람’, ‘감정에 나약한 척하면서 사실은 무모하고 비정한 사람’, ‘무서운 사람’이라고 말한다. 이런 그들은 그들의 은밀한 모임을 통한 ‘무경계 상태’에서 서서히 회복한다고 말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