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12.31
- 최종 저작일
-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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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시 감상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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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시는 세상을 진짜 보는 것
- 영화 「시」
잔잔한 강물소리와 새들의 지저귀는 소리들과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소리, 이렇게 평범한 일상을 보여주는 소리들로 영화는 시작된다. 여느 다른 영화들은 배경음악이 삽입되어 분위기를 만들어내지만 이 영화에서는 ‘음악’이 아닌 ‘소리’로 그 자리를 대신한다.
아이들이 놀고 있는 강가 그리고 그 위로 아무렇지 않게 떠내려가는 여자아이의 시체는 아무것도 모를 아이들이 웃고 떠들며 놀고 있는 장면과 대조적으로 비춰진다. 이렇게 영화 ‘시’는 아무렇지 않은 것을 아무렇지 않게 시작한다.
멋쟁이같이 화사한 옷들만 입고 소녀와 같은 말투를 지닌 66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남자 간병인 일을 하는 이 영화의 주인공 ‘미자’는 세상일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다. 병원에서 자식을 잃고 슬퍼하는 아이의 엄마를 지켜보고 병원에서 집으로 와서 아파트 마당에서 다른 할머니에게 이것저것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이 영화 속에 등장하는 많은 사람들, ‘미자’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은 나 아닌 타인에게 관심을 갖지 않는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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