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대통령을 만든 마케팅 비밀 7가지’
- 최초 등록일
- 2010.12.31
- 최종 저작일
- 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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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정치커뮤니케이션 시간을 통해 제출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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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대통령을 만든 마케팅 비밀 7가지’
보통 대통령이 선출이 되면, 대통령이 ‘되었다’라는 말로 표현하곤 한다. 유권자들의 지지로 후보가 대통령이 ‘되었다’라고 표현하는데, 이 책은 제목에서처럼 당당히 대통령을 ‘만들었다’라고 말한다. 또한 그렇게 만든 대통령은 ‘전략’, ‘전술’이라는 용어 대신 후보를 대통령의 자리에까지 이르게 하는 과정을 ‘마케팅’이라는 용어를 사용함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는 곧 대통령도 하나의 상품으로써 시장에 내어지고 다양한 기법들을 통해서 소비자(여기서는 유권자)에게 어필하고 그들의 태도의 변화를 전략화 한다는 것이다.
‘대통령을 만든 마케팅 비밀 7가지’은 앞의 것들을 기본전제하에 말한다. 그러나 위에 것들을 전제로 한다 할지라도 여론, 미디어, 이미지 등과 같은 주요요소들은 배제하지 않는다. 책은 제목처럼 챕터를 7개로 나누어 저자만의 법칙을 설명한다. 대선 후보 비서실 커뮤니케이션팀장을 역임한 저자는 대통령을 ‘만드는’ 과정에서의 실화를 예시로 제시한다. 어떤 현상을 설명함에 있어서 커뮤니케이션 이론 등을 적용하여 설명하며, 어떤 것은 공식화하여 저자에게 제시한다. 또한 마케팅 관점에서 시장에 내다놓은 상품처럼 후보도 이미지 마케팅과 브랜드 전략측면의 분석을 통해 유권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을 대통령을 만드는 과정에서의 실례와 외국의 역사적 선거과정의 사례 등을 통해 제시한다.
다른 여느 대통령 대선과 관련된 전략을 소개하는 도서들과 마찬가지로 이 책은 ‘여론’을 중요시 한다. ‘정치는 여론 앞에 자세를 낮추어야 한다’라는 저자의 말처럼 대선과정에서의 여론은 냉정하고 때론 강력한 힘을 발휘 한다. 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크게 부상하는 미디어의 힘도 간과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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