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래리 플린트 The People Vs. Larry Flynt 1996
- 최초 등록일
- 2010.12.30
- 최종 저작일
- 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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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a+ 받은 1장짜리 에세이입니다 ^^
기존의 넘쳐나는 출판의 자유에 관한 관점이 아닙니다
교수님이 참신성을 높이사서 저혼자 a+을 주셨네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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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주류와 비주류의 공존
주류와 비주류를 바라보는 두 개의 시선이 있다. 먼저 비주류를 이른바 ‘삼류’, ‘쓰레기’, ‘싸구려’, ‘아웃사이더’라 칭하며 주류의 것과 비주류의 것을 나누는데 익숙한 이들이다. 이들은 비주류의 것들이 조금만 틈을 비집고 세상 밖으로 고개를 들이밀면 쳐내는 일을 사회 질서라고 믿는다. 이는 대게 우리사회가 가진 주류의 시선이다. 실제로 부를 거머쥐고 주류세력을 조롱하며 힘껏 비웃을 수 있는 힘이 생긴 래리와 같은 비주류는 우리사회에서 무척이나 불편한 존재일 것이다. 하지만 또 다른 시선도 있다. 이러한 사회의 체제를 비판하며 자유를 신봉하는 사람들이 그들이다. 상업영화를 비판하며 비주류의 인디영화가 해외 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소식에 환호하는 즉 비주류의 시선이다. 영화 속 시선도 이와 동일하다. 에이즈에 걸린 연인이나 불구가 된 하반신처럼 어느 하나 성한 것이 없는 래리가 자신을 타도하는 보수적 인물들과 대항하여 대법원에서의 승리를 일궈내어 승리자가 된다는 다소 영웅적인 이야기 구조를 보면 알 수 있다.
그러나 과연 이렇듯 주류와 비주류의 시선은 서로 대립할 수밖에 없는 성질의 것일까? 비주류는 주류가 될 수 없을까? 실제로 허슬러지로 시작한 래리의 사업은 처음에는 비록 잦은 소송과 논란에 휘말린 비주류의 것이었지만 현재는 미국 최대 성인산업 회사 LFP Inc.(Larry Flynt Publishing)인 주류세력이 되었다. 비주류인 도색잡지로 무수한 질타를 받았지만 지금은 반대로 이들 시장을 이끌며 제2의 래리플린트를 꿈꾸게 하는 숱한 아류작을 양산해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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