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프란츠 카프카 - 변신

등록일 2002.06.20 한글 (hwp) | 3페이지 | 가격 1,000원

목차

1. 나는 변신 하지 않았다. 그런데 왜?
2. 그러나 우리에게는 '담' 이 있었다.

본문내용

[그레고르 잠자는 어느 날 아침 불안한 꿈에서 깨어났을 때, 자신이 잠자리 속에서 한 마리 흉측한 해충으로 변해 있음을 발견했다.]

이 책의 첫 구절은 나에게 큰 충격을 가져다주었다. 이제까지 읽은 어떤 소설의 시작보다도 충격적이었다. 사람이 벌레로 변했다니?

잠자에게 그것은 소외와 단절의 시작이었다. 그런데도 잠자는 이 놀라운 현실을 마치 미리 예견하기라도 했다는 듯, 너무나 담담히 받아들였다. 오히려 불안에 떨고 있는 식구들을 위로하고 걱정하기까지 했다. 나는 잠자가 벌레로 변했다는 사실보다, 그것을 받아들이는 잠자의 태도가 더욱 놀라웠다. 아마도 잠자가 이렇듯 담담한 태도를 보일 수 있었던 까닭은 ‘가족’을 믿었기 때문에, 자신의 상처와 고독은 ‘가족’에 의해서 치유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졌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 아니었을까?

그러나 잠자에게 돌아온 것은 세상과의 단절과 가족들로부터의 소외였다. 결국 잠자는 썩은 사과로 인해 얻은 큰 상처 때문이 아닌, 믿었던 가족들로 인해 느끼게 된 스스로에 대한 자괴감과 내면적 소외감 때문에 죽게 된다. 그리고 잠자의 비극은 가족들에게 있어서 오히려 주님의 은총이 되고 그들로 하여금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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