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금파리 한 조각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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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금파리 한 조각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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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화의 저자가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이 책이 미국에서 출판 되었다는 것을 듣고 <해리포터>이야기처럼 언제 어디서나 어린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도공이라는 낯선 소재를 한국이라는 이국적인 배경에서 그려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독자의 공감을 얻고 나아가, 시대와 국적을 넘어선 사랑을 받게 되었다는 것은 놀랄만한 결과가 아닐 수 없다. 바로 그것은 <사금파리 한 조각>이란 동화이다.
이 동화는 12~13C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한 ‘목이’라는 고아 소년의 이야기이다. ‘두루미 아저씨’와 거지 생활을 하던 목이가 마을의 뛰어난 도예공인 ‘민 영감’을 도와 일하면서 많은 성장 시련을 겪다가 결국 민 영감의 제자가 되어 도예공으로 성장하게 된다는 줄거리를 지닌 이 동화는 전형적인 ‘성장 동화’라고 볼 수 있다.
주인공인 목이가 한 다리가 불편했던 두루미 아저씨와 이 주인공인 목이가 마을의 도자기꾼인 민영감의 밑으로 들어가서 도자기를 만드는 법을 배우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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