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신문사설모음
- 최초 등록일
- 2002.06.19
- 최종 저작일
- 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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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3분들~ 논술,구술 시험에 대비하려면 신문사설 많이 읽으셔서 배경지식을 쌓아야 한다는거 아시죠??
사설 많이 읽으시구 스크랩해두세여~
배경지식이 쑥쑥 늘 껍니다^^ 화이링~~!
목차
조선일보 5/28
‘새만금’ 계속한다고는 하나
동아일보 5/28
신승남 체제에 대한 '우려'
한국일보 5/28
고작 복장 자율론인가
중앙일보 5/28
미국의 대북 강성정책 안된다
조선일보 5/29
검찰 ‘親政체제’의 앞길
동아일보 5/29
'당정 내 무능력자 정리하라'
한국일보 5/29
대북 강경책 능사 아니다
중앙일보 5/29
집권당다운 모습 보여라
조선일보 5/30
미술관에서도 새는 ‘안전’
동아일보 5/30
건강보험 재정대책 건강한가
한국일보 5/30
몸통 비낀 의보파탄 문책
중앙일보 5/30
'완전 포괄주의' 과세 안된다
조선일보 5/31
쉽지 않은 한 · 미 · 일 조정
동아일보 5/31
경제부총리가 둘인가
한국일보 5/31
제3자는 가만히 있어라
중앙일보 5/31
북한, 당국회담에도 응해야 한다
본문내용
중앙일보 5/31
북한, 당국회담에도 응해야 한다
6.15 남북 정상회담 한돌을 맞아 남북한.해외 각 계층이 참여하는 민족통일대토론회를 금강산에서 열자는 북한의 제의는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낳고 있다.
북한이 이 토론회의 제의를 계기로 지난 3개월여 중단했던 남북 당국간 회담의 재개를 후속 조처로 내놓을 것이 아닌가 하는 긍정적 관측이 있다. 반면 북한이 당국간 회담에는 냉담한 채 이를 제의한 것은 대내외 선전전과 남쪽의 분열상을 노린 것이 아니냐는 부정적 분석도 있다.
아직 어느 쪽이 북한의 진의인지를 명확하게 판단하기 어려운 상태다. 우리는 북한이 전자(前者) 를 선택해 남북 화해.협력을 굳건히 하면서 미국과의 관계개선을 위한 밑거름으로 활용하기를 간곡히 촉구한다.
그래야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결단으로 비롯됐다는 남북 정상회담과 6.15 남북 공동선언이 한층 빛을 발하면서 민족의 장래와 한반도의 평화에 서기(瑞氣) 가 감돌 것이기 때문이다. 金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공개적으로 촉구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호소에 金위원장이 금명간 긍정적인 화답을 한다면 금상첨화가 될 것이다.
그러나 북한의 행보가 우리의 기대와 달리 다소 어둡지 않으냐는 것이 현실이다. 북한이 당국간 회담엔 일언반구 없이 해방 이래 제기해온 민족통일정치협상회의의 변형된 형태 또는 근년의 범민족대회 비슷한 민간 차원의 토론회 개최만 들고 나왔다는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이를 제의한 양형섭(楊亨燮)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부위원장의 대미 비판과 우리 정부에 대한 불만의 표시는 이 토론회가 자칫 주한미군 철수 등의 선전장으로 변질될 수도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어서 걱정도 된다.
따라서 북한의 정식 제의가 통보되면 정부와 남쪽 주관단체는 토론회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이런 문제에 슬기롭게 대처할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다. 북한이 진정으로 남북 화해와 협력을 위한 실질적 토론회를 원한다면, 겉도는 통일선전론이 아니라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상생적 협력방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