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적 관점에서 본 “굿 윌 헌팅”

소개글

영화“굿 윌 헌팅”을 보고

교육적 관점에서 쓴 영화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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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교육적 관점에서 본“굿 윌 헌팅”
굿 윌 헌팅을 보고 내가 느낀 것은, 사람은 누구나 완벽하지 않다. 그러나 그런 부족한 부분으로 자격지심을 갖기엔 세상역시 완벽하지 않다는 것이었다.
이 영화의 주인공 윌은 자기 자신을 외부로부터 단절시킨 채 살아가고 있다. 불우한 가정환경으로 인한 상처로 자기 자신을 제대로 사랑할 줄 모르는, 완벽하지 못한 사람인 것이다. 윌은 천재라는 재능을 갖고 있지만 자신을 외부와 단절시킴으로 인해서 그 재능역시 단절된 채로 버려두고 살아간다. 하지만 램보 교수가 이 숨은 진주를 찾아내고, 윌을 자신보다 더 큰 능력을 갖고 있는 소중한 인재라고 판단한 램보는 윌을 세상 밖으로 끄집어내려 한다. 이를 계기로 윌은 숀을 만나게 되고 헬렌켈러와 설리번의 만남처럼 윌의 인생에 큰 획이 그어지게 된다.
윌은 이전 정신과 의사들에게 대했던 것처럼 쉽게 숀에게 자신을 맡기지 않는다.
하지만 숀은 윌의 심리를 `분석` 하지 않았다. 윌을 단지 `이해`하기만 했을 뿐이다. 그런 숀의 진심으로 윌은 결국 숀에게 마음을 열게 된다. 윌이 숀에게 신뢰를 갖게 된 것이다. 어쩌면, 상처는 자신만이 다 가지고 있는 줄 알았던 윌이, 그저 잘난 체 하는 세상과 같은 색깔을 띠고 있는 줄 알았던 숀 역시 자신처럼 상처란 것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인지도 모른다.
이 둘의 우정이 그리고 숀의 관심과 사랑이 결국 윌의 마음을 숀뿐만이 아니라 그동안 꼭 닫고 살았던 사회에도 열게 한다. 윌이 그동안 부정적인 시각으로만 바라봐 왔던 사회도, 자신역시 그 안에서 살고 있음을 깨닫고 또한 자신이 어느 한쪽만 보고 살아왔음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늘 모자라게만 보이던 자신이었지만, 다른 사람 역시, 딴 세계에 있는 줄 알았던 사회역시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된 윌이 자신이외의 것에 공감을 하게 되고 마음을 열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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