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문] 북한의 한자폐지와 한글전용
- 최초 등록일
- 2002.06.19
- 최종 저작일
- 2002.06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북한은 1949년 이후 한자의 사용을 폐지하고 한글만을 전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신문을 포함한 모든 출판물을 비롯하여 국가공문서까지 한자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면서도 김일성은 1966년 교시를 통해서 한자의 교육을 강조하기도 하였고 그 결과 대학교 과정까지 총 3000여자의 기본 한자를 익히도록 되어있다. 한자가 교육되면서도 사용되지 않는 기형적인 북한의 한글전용정책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북한에서는 이조시대에는 중국에 대한 사대주의의 결과로 중국식 한자말이 범람하게 되었다고 주장한다. 또한 일제시대 때에는 일본의 민족 어 말살정책에 의하여 일본식 한자어와 일본어가 많이 침투되었다고 했다. 이어서 김일성은 남한의 표준어 정책에 대하여 신랄하게 혹평을 했는데 문제는 남조선에서 쓰고 있는 말에 있다고 하여 "남조선 신문 같은 것을 보면 영어나 일본말을 섞어 쓰는 것은 더 말할 것도 없고 한자말은 중국 사람들까지도 쓰지 않는 것을 망탕 쓰고 있다. 사실 남조선에서 쓰고 있는 말에서 한자말과 일본말, 영어를 빼버리면 우리말은 (을,를)과 같은 토만 남는 형편이다."라고 했다고 한다. 그래서 남한의 표준어에는 우리말의 민족적인 특성이 점차 없어져 가고 있다고 주장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