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복건성 인문지리 키워드
- 최초 등록일
- 2010.12.24
- 최종 저작일
- 2010.12
- 6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소개글
중국 복건성에서 찾아볼 수 있는
인문지리적 키워드를 통해서
복건성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자료이다.
목차
1. 서적 출판 인쇄
주희
임어당
2. 복건 방언
3. 복건 상방과 경제 발전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서적 출판 인쇄
송대는 인쇄술이 최고의 정점에 달한 시기로 조판기술 또한 가장 섬세하고 뛰어났다. 그리하여 인쇄 출판업이 전국 각지에서 보급되었고, 인쇄한 책의 수와 종류도 크게 증가하여 인쇄출판 사상 가장 찬란했던 시기이다. 송대에는 중앙정부에서 부터 지방 관청에 이르기까지 모두 책 인쇄 작업에 참가하였는데, 책들을 인쇄한 기관에 근거하여 다르게 불렀다. 《국자감본(國子監本), 《안무사본》(按撫使本), 《차염사본》(茶鹽司本), 《조사본》(漕司本), 《전운사사본》(轉運使司本), 《공사고본》(公使庫本) 및 각 주(州와) 현(懸)에서 찍은 각인본들이 있는데, 관청에서 세운 학교에서 찍은 책의 양이 가장 많았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하에 민간에서도 책 인쇄 작업이 매우 활발하게 진행되어 방각본(坊刻本), 가각본(家刻本) 및 사원에서 인쇄한 책들도 나오게 되었다. 송대 각인본은 각인이 매우 정밀하고 교감도 정확하게 이루어져 역대 장서가들이 애호하였다. 연대가 오래되고 또 천재지변과 인재를 수차례 거치면서 송대 각인본 중 지금까지 남아 있는 것들이 매우 적어 현재는 그 가치는 더욱 높다.
그 중 복건(福建)은 송나라 때 인쇄업이 가장 흥성했던 지역이다. 복주(福州)에서는 이미 일찍이 두 번이나 대대적으로 대장경(大藏經)을 인쇄한 적이 있었는데, 이는 이곳에 각인 장인들이 많았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무이산(武夷山)지역의 건양(建陽)일대는 서방(書坊)들이 더욱 밀집되어 있었다. 이 밖에 건양부근의 숭화(崇化)와 마사(麻沙) 두 지역은 ‘서적의 고장(書籍之府)’이라고 불릴 정도였다. 남송 시기 대학자 주희는 일찍이 건양 지역에 서원을 세워 학생들에게 강의를 함으로써 이 지역의 문화적 기풍을 더 강하게 하였다. 이곳의 서적 인쇄사업에 대해 주희는, “건양의 서적들은 위로는 육경(六經)부터 아래로는 훈전(訓傳)에 이르기까지, 전국 각지로 유포되어 먼 곳까지 이르지 않은 곳이 없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