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릭스 비평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12.21
- 최종 저작일
- 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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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 비평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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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 너무도 많은 인기를 얻었고 너무도 많은 작품평이 있었으며 너무도 많은 패러디와 오마쥬의 소재인 영화다. 그래서 다른 영화들보다도 이 매트릭스에 대한 비평문은 쉽지 않을 것 같다. 꽤 겁을 먹었다. 한 때 그저 멋진 액션영화 정도였던 매트릭스는 비평문을 쓰고자 하니 굉장히 어려운 영화로 다가왔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매트릭스를 다시 보고나니 전과는 조금 다른 시각으로 영화를 보게 되었다.
이번에 매트릭스를 새롭게 보면서 느끼게 된 의문점은 ‘매트릭스가 그렇게 잘못되었는가?’ 그리고 ‘모피어스와 친구들이 그렇게나 옳은가?‘하는 부분이었다.
좀 거부감이 드는 상상일지도 모르겠으나, 난 매트릭스는 기계가 찾은 인간과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난 생각했다. 모피어스는 말한다. 기계들은 동력원으로써 ‘인간’을 찾아냈고, 인간을 ‘양식’하면서 그 인간을 ‘통제하는 수단’으로써 매트릭스라는 가상현실에 인간의 의식을 가둬둔다고 말이다. 하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조금만 다르게 생각해보면 어차피 인간은 기계와 한바탕 치고 받아서(모피어스의 말에 의하면) 지구는 황폐화 되었고 인간들이 살아가기에 부적합한 환경이 되고 말았다. 이런 상황에서 매트릭스는 인류에게 ‘현실보다 더 나은 현실’을 제공하면서 자신들의 ‘존속을 위한’ 동력을 얻는 ‘상부상조의 수단’이라고 생각할 수는 없을까? 모피어스는 또 말한다. 죽은 사람을 액화하여 동력화하는 모습은 정말 끔찍했다고 말이다. 하지만 조금 다르게 생각해보면 차갑게 말해서 ‘폐기물’인 시체를 통해서도 비록 가상세계지만 인류의 세계를 유지하기 위한 동력으로 사용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시체를 묻기만 하다가 화장을 하기 시작했을 때의 한국인들의 충격과도 비슷하지 않을까? 묘지로 인한 과도한 토지 사용의 문제는 현재도 많은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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