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킨 이야기- 역참지기
- 최초 등록일
- 2010.12.20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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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러시아 문학 벨킨이야기의 역참지기를 읽고
서평을 작성하였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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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알렉산드르 세르게에비치 푸쉬킨은 러시아가 낳은 최대의 국민시인이라 할 것이다. 그는 러시아 국민문학의 창시자이며 문학을 넘어 언어체계를 완성하고 러시아어의 아름다움을 세계적으로 알린 대문호라고 배워왔다.
그는 일찍부터 지니고 있던 자유주의 사상 때문에 관헌의 박해를 받아왔다고 한다. 이것이 비극의 단서가 되어 그의 자유로운 성장을 방해하는 원인이 되었다. 반야만적인 사회와의 끊임없는 투쟁 속에서 그는 여러 산문형식의 리얼리즘 소설을 써낸다. 벨킨이야기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익명의 ‘벨킨’이란 이름으로 1831년 발표되었다가 3년뒤에 푸쉬킨으로 이름을 밝혔다고 한다.
‘벨킨이야기‘에는 역참지기 이외에도 그 일발, 장의사, 농군 아가씨 등 단편이 수록되어있는데 역참 지기는 이름도 없는 하찮은 인간의 비참한 운명을 묘사한 점에서 러시아 문학사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
먼저 역참지기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참지기인 두냐의 아버지 브이린의 부성이다. 부모의 사랑은 항상 내리사랑인가? 정말 아낌없이 주는 사랑인가 자녀에 대한 집착인가? 러시아에서의 자식사랑과 효의 개념은 어떠한가? 짧은 단편이지만 읽으면서 많은 질문거리를 던져주는 작품이 이 역참지기라고 생각된다.
대부분의 소설에서 비춰지는 부모의 사랑은 헌신적이며 이성적으로 설명될 수 없는 무한한 사랑에 비유된다. 하지만 이 역참지기 브이린은 그러한 부성을 보여주지 못한다. 그럼에도 독자는 그에게 연민을 보내게 되고 이해할 수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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