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수궁가>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12.18
- 최종 저작일
- 2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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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어 전공 시간에 제출했던
판소리 <수궁가>의 감상문입니다.
내용과 감상이 적절히 들어간 레포트이구요.
이 과목 점수는 A+ 받았어요 ^^
목차
없음
본문내용
먼저 판소리에 대해서 알아보자면, 판소리란 전문 예술가인 광대가 고수의 장단에 맞춰 일정한 내용을 육성과 몸짓을 곁들인 창극조로 부르는 민속 예술을 가리킨다. 판소리는 민중 예술이기에 서민 의식을 대변한다고 볼 수 있고, 풍자적․해학적 특징을 가진다. 판소리의 줄거리가 되는 것은 민중의 공동작품인 적층문학으로 작품으로는 크게 열두 마당이 있지만 현재 그 중 다섯 마당인 수궁가, 심청가, 적벽가, 춘향가, 흥보가만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판소리의 구성 요소로는 창자와 고수, 관객이 있다. 창자는 광대 혹은 소리꾼이라고도 하며 극중 인물의 대사를 음악으로 재현하거나 상황을 설명해주는 이중적인 역할을 한다. 등장인물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서술자의 시각에서 서술하기도 하여 극적인 분위기를 유도한다. 고수는 창자의 대화 상대 역할로 북을 치면서 창자의 기분을 돋우며 추임새를 넣는다. 관객 또한 창자와 대화 상대로서 추임새를 넣을 수 있다. 그리고 이 같은 판소리는 20세기가 지나며 창극, 마당극과 같은 다양한 형태로도 바뀌게 되었다고 한다.
국립극장에서는 한 달에 한 번, 마지막 주 토요일에 판소리를 공연한다. 국립극장에 따르면 완창판소리는 국립창극단의 주관 하에 1984년 12월 ‘신재효 100주기 기념공연’을 시작으로 정례화한 것이라고 한다. 올해로 26년을 맞이한 완창판소리 공연은, 호흡 긴 판소리 감상을 통하여 관객이 명창의 기량을 확인하고 작품의 온전한 내용을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는 장점을 가진다. 특히 이 무대는 판소리 인간문화재와 준문화재급, 그리고 전국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명창들에게만 한정적으로 문호가 제한되었기 때문에 관객이 당대 최고 수준의 판소리 무대를 접할 수 있다. 내가 관람한 《박유전제 수궁가》의 박복희 명창 또한 염금향 선생을 사사, 조상현 선생의 심청가․춘향가․수궁가․흥보가를 사사하였으며 2006년에는 남원 춘향제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고 현재는 광주시립국극단, 국립민속국악원에서 단원을 역임하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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