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김원일의 '어둠의 혼'

등록일 2002.06.17 한글 (hwp) | 1페이지 | 가격 300원

본문내용

정말 세상에 이렇게 무책임한 아버지가 있을까? 이 글을 읽고 맨 처음 생각나는 말이었다. 서술자이자 주인공인 갑해도 이런 무책임한 아버지를 보면서 원망 반 책임 반을 느끼고 있다. 즉 갑해는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 자신의 이기를 위해 가족을 저버리는 부모가 되지 말아야겠다' 라는 생각과 비참한 삶에 대한 극복의지를 다졌을 것이다.
그런데 또 이런 생각도 들었다. 도대체 이데올로기가 무엇이기에 자신의 가족까지 저버리는 것일까? 갑해의 아버지는 고학으로 일본유학을 한 지식인으로 이데올로기와 같게 보고 있다고 생각하며 갑해가 이런 아버지를 원망한다는 설정은 6.25의 비인간성과 이데올로기의 허구성을 고발하기 위한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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