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바늘` 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0.12.16
- 최종 저작일
- 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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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순서
1. 작가 연보
2. 작품 내용
3. 작품 구조와 서술방식의 특징
4. 연구과제
5. 총평
목차
1. 작가 연보
2. 작품 내용
3. 작품 구조와 서술방식의 특징
① 바늘이 뜻하는 것이 무엇일까?
4. 연구과제
5. 총평
본문내용
1. 작가 연보
천운영
소설가
출생 1971년 (서울특별시) 학력 한양대학교 신문방송학 학사
데뷔 2000년 소설 `바늘`
아래의 내용은 천운영씨의 인터뷰 중 작품이해에 도움이 될 만한 부분들을 일부 발췌해 본 것이다.
- 소설가 천운영은 음식을 잘하는 작가로 유명하다. 특히 자신의 집에서 삭힌 홍어로 삼합을 만들어 먹는 것으로 유명하다.
- 천운영이 가장 잘하는 음식은 ‘갈비찜,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삼합’이다. 삼합. 그중 홍어는 냄새도 있고 맛도 강해서 길이 들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환영받지 못하는 음식이고, 특히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는 기피 대상이다.
- “식당 음식이 입에 안 맞기도 하지만, 집에서 음식을 해먹는 건 그냥 버릇인 것 같아요. 내가 먹고 싶은 것을 내 입맛에 맞춰서 해먹을 수 있으니까. 채식보다는 육식을 좋아해요. 좀 더 솔직히 말하면, 채소는 비려서 못 먹겠어요.”
- ‘잘 가라 서커스’를 쓸 때는 2년 동안 강원도 속초에서 중국 훈춘까지 열서너 시간 걸리는 뱃길을 수차례 왕복했고, 단편 ‘숨’을 쓸 때에는 소의 골을 손질하는 여든 살 할머니와 손자의 이야기를 제대로 쓰기 위해 마장동 축산장에 매일 출근하다시피 했다. 그녀가 계간지에 발표할 예정인 두 번째 장편은 ‘고문 기술자’ 이야기.
- “아니요. 전혀요. 저는 과격한 구호적 페미니즘을 격멸합니다. 오히려 여권신장, 이런 생각은 더더구나 없구요. 저는 다만 비천한 자들, 고난한 사람들, 그리고 상대적으로 약한 사람들을 쓰다보니 여자들의 이야기가 나왔을 뿐입니다. 실제로 여권신장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그 가장 밑에는 여성들이 있는 게 사실이니까요. 저는 인간의 이야기를 쓰고 싶은 것이지 여자의 이야기를 쓰고 싶은 것은 아닙니다. 인간의 삶, 그 한 단면일 뿐입니다
출처:http://www.dcinside.com/webdc/dcnews/news/etc_list.php?code=succeed&id=237
http://kr.blog.yahoo.com/kj87042003/63416
2. 작품 내용
빛도 막다른 복도 끝 806호. 한 번의 시도로 단념하지 않고 한 번 더 초인종을 누를 수 있는 끈기를 가진 남자라면 일단 이 곳의 출입은 허가된다. 허나 문이 열렸다고 안심하지는 마라. 그곳에는 혈관에서 이제 막 튀어나온 따뜻한 피를 사랑하는 바늘을 든 여인이 있다. 그 여인은 주로 아직 채 익지 않은 육류의 핏물에 하얀 쌀밥을 말아먹으며 생수를 소주처럼 들으킨다. 하지만 아쉽게도 또는 당연히, 그녀는 추하다. 동그렇게 붙은 목과 등의 살덩이, 듣기 싫은 목소리와 뭉뚝한 발가락. 그녀와 함께 땀을 흘렸던 남자 중 그녀와 ‘하고 싶었던 남자’ 는 단 한명도 없었다고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