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한국사회] 전쟁과 사회
- 최초 등록일
- 2002.06.17
- 최종 저작일
- 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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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동춘의 '전쟁과 사회'를 중심으로 쓴 글.
한국사회의 근대성과 한국전쟁의 관계.
목차
1.‘예속된 앎’ : 그 중층구조.
2. 민족국가의 형성 : 혹은 배제의 전략
3. 불안’과 ‘망상’이 강요하는 분열증적 정신구조
본문내용
한국의 근대성은 한국전쟁에 의해 굴절되고 상당부분 규정되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이런 논리에 입각해보면, 한국사회는 전쟁논리의 연장선상에서 구축된 준 전시 국가이다. 여기서 modernity란 바로 ‘지금’, 내가 왜 여기 이곳에 서있는가를 설명해야한다. 다시 말해, 한반도라는 공간과 한국 현대사라는 시간틀 속에서 살고있는, 나를 둘러싼 유형, 무형의 사회적 사실(social fact)들을 이해하는 것, 아니 나라는 존재의 의식과 행위양식을 모조리 규정짓는 것들을 납득할 만한 근거로 설명하는 논리체계이다. 문제는 서구지식의 문제틀로는 누락되고, 비약이 난무하고, 아쉬운 설명에 머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한국의 근대성을 설명하기 위한 변수에 핵심적인 무언가가 빠져있는 것이다. 김동춘의 『전쟁과 사회』는 ‘바로 그것’을 한국전쟁으로 보고 있다. 일찍부터 서구적 지식의 한계를 지적하며 한국 현대사에 천착해왔던 사회학자 김동춘이 내놓은 값진 성과물이 바로, 전쟁을 통해서만 이해될 수 있는 한국의 근대성이라는 주제이다. 그것은 “남북한의 강고한 분단과 적대, 막대한 군비지출, 그리고 전쟁의 내재화, 즉 남북한 군사형 사회(military society)의 지속에서 확인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