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포스티노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12.11
- 최종 저작일
- 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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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 일 포스티노에 나오는 대화 중 일부입니다.
영화를 보던 초반에는 핸드폰으로 게임을 하다가 교수님께 지적도 받았지만 그 후 영화에 몰입하게 되자 놓쳤던 초반 부분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영화를 본지 불과 일주일도 안 되었는데 대부분의 대사를 잊어버린 것이 사실입니다. 핑계를 대자면 메모를 하고 싶어도 강의실 불을 전부 다 꺼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기억나는 시적 요소가 포함되어있는 대사 몇 개만 적어보겠습니다.
시적 요소라고 한다면 직유, 은유, 감정이입, 또는 의인화, 제유, 환유, 운율 등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제 생각에 가장 시적인 요소는 운율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위의 대화는 카페에서 퍼 온 글이지만 운율을 가장 잘 표현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에서 주로 이야기하는 은유 역시 시적 요소 중 하나입니다. 여러 대화가 있지만 저는 영화의 거의 마지막 장면에서 주인공인 마리오가 소리의 채집을 하는 장면이 최고의 은유라고 생각합니다. 섬마을의 바람소리, 성당의 종소리, 바닷가의 파도소리, 갈매기 울음소리, 그리고 뱃속에 든 아이가 발길질하는 소리까지 녹음을 한 주인공 마리오는 이것을 자신의 친구이자 스승인 네루다에게 보내기로 합니다. 이 모든 소리는 그리움의 은유인 것입니다. 이 밖에도 “온 세상은 다 무언가의 은유이다.”, 마리오가 베아트리체를 사로잡은 대사 “그대의 미소는 그대 얼굴에 나비처럼 번져요.” 등 많은 것들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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