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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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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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이 훨훨 날고 있다. ‘항공물류의 엑스포’ 라고 불리는 국제항공협회(TIACA) 국제회의를 2014년에 인천공항으로 유치하는가 하면 인천국제공항 자유무역지역에 다국적 물류기업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세계적인 물류기업 DHL익스프레스의 물류창고인 ‘인천게이트웨이’는 2008년 4월부터 러시아, 몽골, 중국지역의 배송기지로 자리 잡았고 세계1위 공항물류기업인 미국 ABM과 삼성전자 로지스텍, 대우 로지스텍 물류시설도 가동 중이다. 또한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인 네덜란드 ASML은 분산되어 있던 글로벌 물류기지를 지난해 이곳으로 옮겨 배송 리드 타임(수출주문을 받은 뒤 항공기에 적재할 때까지의 시간)이 크게 줄어들어 경비가 절감되었다. ‘모든 화물은 인천공항으로 통하고 있다’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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