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스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0.12.10
- 최종 저작일
- 2010.05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영화로도 제작된 모리스를 읽고 간단한 독후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전망 좋은 방”의 작가 E.M. 포스터의 소설인 “모리스 (Maurice)”는 1910년대의 영국을 배경으로 하여 1987년 제작되었다. 영국이야기 좋아하는 나로서는 줄거리도 읽지 않고 바로 구매하였고 그 후에야 동성애를 주제로 하는 소설이란 것을 알았다. 최근 몇 년간 동성애 요소가 들어간 영화 “왕의 남자”, “브로크백 마운틴” 등을 즐겁게 보았기 때문에 거리낌 없이 볼 수 있었다. 소설을 다 본 후에야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 이며, E.M. 포스터가 자신이 동성애자라는 것을 밝히는 것을 꺼려했기 때문에 그가 죽은 후에야 출간 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한다.
소설은 주인공 모리스가 선생으로부터 여성과 남성의 차이 그리고 성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며 남녀에 대한 이야기들은 진실이고 모두들 알고 있지만 결코 서로 드러내서는 안 되는 것이라고 배우는 부분부터 시작된다. 1900년대의 영국에서 성은 감추어야 할 것이었고 그중에서도 동성애는 법으로 금지되어 강력한 제재를 받고 있었다.
1912년 멋진 청년으로 자란 모리스는 캠브리지 대학에 들어가 자유주의자를 자청하는 클라이브와 만난다. 가장 친한 친구로 지내던 두 사람은 어느새 사랑에 빠진다. 모리스는 점점 클라이브에게 빠져만 가지만 결코 선을 넘지 않은 상태에서 사랑을 이어간다. 하지만 클라이브는 학교의 같은 부류였던 친구가 동성애를 이유로 법정에 서는 것을 보자 모리스에 대한 마음을 접고 그를 단지 친구로만 대하기 시작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