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현진건의 무영탑(無影塔) 연구 리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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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머리말
Ⅱ. 현진건의 역사소설관 및 <無影塔>의 배경설화
Ⅲ. <無影塔>의 문학적 성과
Ⅲ.1. 민족화합에의 지향
Ⅲ.2. 민족의 주체성의 회복
Ⅳ. 맺음말
【참 고 문헌】
본문내용
Ⅰ. 머리말
<無影塔>은 현진건이 일장기 말소사건으로 옥고를 치른 후 1938년부터 39년까지 동아일보에 연재하였던 작품이다. 이 무렵은 일제의 암흑기가 시작되던 시기로 황국신민화로의 강요가 극도에 달하여지는 시기에 대부분의 지식층과 작가들은 무저항적 혹은 친일적인 행위를 하였다. 당시 주요 작가들이 역사소설을 쓰기 시작한 것과 더불어 현진건도 신라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無影塔>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無影塔>에 대한 논의를 살펴보면 우선 정한숙은 <無影塔>이 내포하는 작품의도는 뚜렷하게 양면성을 지니는데, 그 중 예술적인 감흥과 통하는 인간의 高潔한 사랑은 그 주제로 삼았다고 볼 때는 비교적 성공했다고 볼 수 있지만, 작가의 사회의식 내지 역사의식이라는 점에서 볼 때는 아무래도 작가의식이 透察하지 못했다고 말한다. 신동욱은 현진건이 민족 전체의 일체감을 통해서만 민족의 건전한 삶이 유지되고 발전되리라는 신념을 일제시대의 독자들에게 말하려고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상무는 <無影塔>이 신채호의 민족사관에 입각, 역사적 제재를 통해 당대의 식민지적 상황을 타개할 방안과 미래 지향적 역사 의식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보고 식민지 시대의 꿋꿋한 작가의식과 역사가의 독창적인 역사상이 작가의 상상력에 의해 훌륭하게 구체화된 작품으로 보았다. 윤병로는 <無影塔>은 맹목적 민족의식과 영웅주의를 배척하고 신라시대의 가공적 인물을 통한 그들의 구체적인 삶의 관계 속에서 민족의식의 행독적 양상을 진실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보았다. 강영주는 <無影塔>이 한편의 낭만주의적인 연애소설이라고 하며 작품에 제시되 예술의 의미나 예술가상이 통일신라시대의 현실과는 동떨어진 태, 철저히 서구적이고 현대적인 예술관에 의거한다고 보았다. 홍성암은 현진건은 1930년대 후반의 시대적 상황과 관련하여 현대에서는 취재할 수 없는 한계를 역사소설로 극복하려는 의도에서 이 작품을 집필하였다고 하였다. 박종홍은 <無影塔>에서 평민 석공 아사달과 귀족 처녀 주만의 사랑이란 ‘승화된 성’을 통해 민족의 화합을 강조하며, 사대적인 당학파를 비열한 인물로 부정하고 자주적인 국선도파를 진취적 인물로 긍정함으로써, 민족의 단합을 통한 주체적인 국권강화의식을 나타낸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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