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국문]속악가사와 소악부 작품의 분석 및 감상(고려속요)

소개글

고려속요, `속악가사와 소악부` 작품을 정리하고 분석 및 감상 과제로써
각각의 관련기록과 전문 해석,해설 및 작품의 감상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주요내용은 목차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자료가 되길 바랄께요 ^^/

목차

-`속악가사와 소악부’작품의 분석 및 감상-

◆維鳩曲(유구곡)
1) ｢고려사｣ 에 실려 있는 ‘벌곡조(伐谷鳥)’ 관련 기록
2) 전문 해석과 해설
3) 작품의 감상

◆雙花店(쌍화점)
1) ｢고려사｣ 에 실려있는 ‘삼장(三藏)’과 ‘사룡(蛇龍)’ 관련 기록
2) 전문 해석과 해설
3) 한국문학통사의 언급
4) 작품의 감상

◆思母曲(사모곡)
1) ｢고려사｣ 에 실려있는 ‘목주(木州, 지금의 청주의 속현임)’ 관련 기록
2) 전문 해석과 해설
3) 한국문학통사의 언급
4) 작품의 감상

◆相杵歌(상저가)
1) 전문 해석과 해설
2) 한국문학통사의 언급
3) 작품의 감상

◆西京別曲(서경별곡)
1) ｢고려사｣ 에 실려 있는 ‘서경’과 ‘대동강’ 관련 기록
2) 전문 해석과 해설
3) 한국문학통사의 언급
4) 작품의 감상

◆鄭石歌(정석가)
1) 출전의 논란
2) 전문 해석과 해설
3) 한국문학통사의 언급
4) 작품의 감상

◆靑山別曲(청산별곡)
1) 작품의 해석과 해설
2) 한국문학통사의 언급
3) 작품의 감상

◆가시리
1) 작품의 해석과 해설
2) 한국문학통사의 언급
3) 작품의 감상

◆이제현 의 4번째 ‘사리화’
1) ｢고려사｣ 에 실려있는 ‘사리화(沙里花)’ 관련 기록
2) 한국문학통사의 언급
3) 작품의 감상

◆이제현 의 11번째 ‘북풍선’
1) 한국문학통사의 언급
2) 작품의 감상

◆만사평 의 3번째
1) 한국문학통사의 언급
2) 작품의 감상

◆만사평 의 5번째 ‘안동자청’
1) 고려사 악지의 ‘안동자청’ 관련 언급
2) 한국문학통사의 언급
3) 작품의 감상

◆참요 ‘묵책요’
1) 한국문학통사의 언급
2) 전문 해석과 해설
3) 작품의 감상

본문내용

◆ 維鳩曲(유구곡)


비두로기 새
비두로기 새
우루믈 우루
버곡이
난 됴해
버곡이
난 됴해
비둘기는
비둘기는
울음을 울되
뻐꾸기야말로
난 좋아하네
뻐꾸기야말로
난 좋아하네


1) ｢고려사｣ 에 실려 있는 ‘벌곡조(伐谷鳥)’ 관련 기록
伐谷鳥
"伐谷鳥之善鳴者也. 睿宗欲聞己過及時政得失廣開言路. 猶恐群下不言作此歌以諷諭之也."
→ 벌곡조는 잘 우는 새이다. 예종(睿宗)은 자기의 과오(過誤)와 시정(時政)의 득실(得失)을 듣고 싶어서 상언(上言)하는 길을 넓게 열어놓았다. 그래도 아래 사람들이 상언하지 않을까하여 이 노래를 지어 비유해서 타이른 것이다.

《고려사》〈악지〉에 ‘벌곡조’에 대한 유래가 전하며, 《시용향악보》에 실려 있는 고려가요 〈유구곡(비두로기)〉이 이 노래 가사의 일부가 아닌가하고 짐작한다.

2) 전문 해석과 해설
* 우루믈 : 울음을
* 버곡이 : 뻐꾸기야말로
* 됴해 : 둏다→좋다

3) 작품의 감상
비둘기를 좋아하는 노래로 비둘기에 의탁하여 연정을 풍자적으로 읊은 노래라 해석하고 있다. 그러나 비둘기라는 새도 울기는 하지만은 뻐꾹새가 임금에게 진언을 할 수 있는 새라고 말하고 있는 듯 하다. 즉 왕의 잘잘못을 바르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을 새에 비유하여, 임금의 잘못을 말하는 벼슬아치를 새가 우는 것에 비유한 듯 하다. 그러므로 비둘기를 좋아하기 보다는 뻐꾹새 울음소리를 더 좋아한 듯 하다.
이렇게 볼 때 새를 의인화하여 비유하고 있는 ‘유구곡’에서 비둘기는 겁이 많아서 우물쭈물하며 임금의 잘못을 이야기해 주지 못하는 신하를, 뻑꾹새는 임금의 잘잘못에 대해 분명하게 바른 말을 하는 신하를 비유하고 있다. 즉 비둘기의 울음소리는 약하고 힘이 없어 임금에게 잘못을 바로 말할 수 없는 소리이다.

◆ 靑山別曲(청산별곡)
1) 작품의 해석과 해설
* 살어리랏다 : 살겠노라. 살아야 했을 것을
* 멀위랑 래랑 : 머루와 다래를
* 널라와 : 너보다. 너와 마찬가지로
* 가던 새 : 날아가던 새, 갈던 사래(이랑)
* 이링공 더링공 야 : 이렇게 저렇게 하여
* 누리라 : 누구에다. 누구를
* 자기 : 나문재
* 에정지 : 외딴 부엌
* 설진 ; 살찐, 농도가 진한

2) 한국문학통사의 언급
① 출전 : <악장가사>에 전문이 실려 있으며, <시용향악보>에 앞 머리가 보일뿐 다른 문헌에는 언급된 바 없다.
② 형식 :
- 네 줄이여서 안정감을, 세 토막이어서 율동감을 준다.
- 한 장이 끝나는 곳에 여음이 8장이 끝날 때 까지 규칙적으로 삽입되어 있다.
- 반복되는 말이 많아 같은 생각을 다짐하는 수법도 계속 사용된다.
- 여음은 힘차고 밝고 유려하며, 악기의 구음이라기보다는 민요에서 쓰인 본래의 여음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