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안철수, 영혼이 있는 승부(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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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안철수, 영혼이 있는 승부(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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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는 요즘 많은 젊은이들의 멘토이다. 그가 지내왔던 의사, 교수, 프로그래머, CEO등 화려한 경력뿐만 아니라 그의 성격, 인품, 미래를 보는 혜안까지 모든 면에서 젊은이에게 발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안철수는 1962년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였다. 그리고 단국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전임강사로 일하며 교수까지 갈 수 있는 안정적인 길을 확보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1988년 서울대 의대 박사 과정 중 운명처럼 만난 브레인 바이러스를 퇴치할 백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성공하고 그 후 그의 인생은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몰두하게 된다. 그는 7년여 동안 의학공부와 백신 개발을 공동으로 하지만 결국 현실적인 벽에 부딪히고 백신 프로그래머로 다시 태어난다. 그 후 안철수 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를 설립하고 유관 보안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여 통합보안 전문업체인 주식회사 안철수 연구소의 대표이사 사장으로 나서게 된다. 그는 다양한 협회의 회장을 역임하였고, 다수의 상을 받았으며, 현재는 카이스트에서 석좌교수를 맡으며 젊은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나누어 주고 있다.
이 책은 안철수의 인생관과 가치관, 그리고 기업을 대하는 기업가로서의 면모를 잘 보여주고 있다. 1995년 안철수 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가 생기기 전부터 설립에 관련된 에피소드들을 재미있게 이야기해놓고, 그에 관련된 안철수의 생각을 쭉 써놓았다. 설립과 관련해서 다양한 문제점이 있었는데, 자금관련, 인재관련, 방송매체관련, 안철수의 주변상황 등등 여러 가지 해결해야 할 사항들이 많았다. 그는 이러한 문제를 차근차근히 헤쳐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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