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왕의 남자
- 최초 등록일
- 2010.12.02
- 최종 저작일
- 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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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왕의 남자 ( 王의 男子 )”감상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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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왕의 남자’는 연산군 일기 중, 공길이라는 광대가 왕에게 ‘왕이 왕같지 않으니, 쌀이 쌀같지 않다’고 말하였다가 참형을 당했다‘라는 한 줄의 기록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픽션으로 연산군과 장녹수, 공길, 처선만이 실존 인물이며 그 외 인물은 허구라고 한다.
영화 ‘왕의 남자’는 조선시대 궁궐을 배경으로 펼쳐진 광대들의 한 판 놀음을 그려낸 영화로, ‘갑자사화’라는 역사 속 이야기와 가난과 천시에서도 삶의 유희를 즐겼던 광대들의 모습을 반영한 천만관객 동원의 신화를 기록한 화제의 영화이다. 흥행도 흥행이지만 이 영화가 화제가 된 하나의 이유는 우리 사회에서 금기시된 동성애 코드를 이례적인 주요 소재로 삼았기 때문이다. 그동안 ‘패왕별희,결혼피로연,해피투게더’ 등의 외국영화가 동성애 코드를 소재로 주목을 받았지만 우리 영화가 이런 소재로 흥행에 성공한 경우는 ‘왕의 남자’가 유일무이 하지 않나 싶다.
출연배우 중 유명 배우도 없고, 대형제작사에서 제작한 것도 아닌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왕의 남자’는 제목만큼이나 특이하게 흥행에 성공한 영화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른바 흥행 보증 수표 배우를 한 명도 출연시키지 않고 천만관객을 훌쩍 넘기었던 것이다. ‘왕의 남자’의 성공 요인은 많은 매체에서 분석하여 내놓고 있는 것처럼‘출연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을 우선으로 내세울 수 있을 것이다. 장항선, 정진영, 감우성, 유해진 등의 배우들은 지금까지의 영화에서도 유명배우들과 함께 연기하며, 유명배우들의 부족한 연기력을 메꾸어 주었던 조연 배우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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