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일본사’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0.12.01
- 최종 저작일
- 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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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고대사회는 지형적인 변수가 문명의 형성에 큰 작용을 한다. 예를 들어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발생지인 비옥한 초승달 지형은 개활지를 이루고 있어서 농업, 상업이 많이 발달하고 좋은 지형을 가지고 있는 덕분에 많은 이민족의 침입을 받아 자신들도 힘든 마당에 내세관을 가질 수 가 없었다. 이 책에서 알 수 있는 일본은 이와 반대된 조건의 지형에서 문명을 형성해 나갔다. 일본은 섬나라다. 당연히 폐쇄적인 지형 때문에 문명의 형성도, 시간적으로 주변에 비해서 늦었고 그 행보도 우리 입장에서 보면 요상할 수 박게 없다.
4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폐쇄적인 지형은 다른 국가의 침략을 받기가 쉽지가 않다. 그 결과 일본이 타국에 의해서 침입을 받은 건 단 2번이다. 우리나라가 700번 정도 타국의 침입을 받은 것에 비하면 큰 차이가 있다. 타국의 침입으로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나라는 항상 주변 국가의 문화와 사상 기술 등의 균형을 맞춰서 국가 안보를 확보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일본과 같은 국가는 이런 침입을 생각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타국과의 교류에서도 자신들이 원하고 필요한 것만 받아들이고 필요 없는 부분은 과감히 버릴 수 있었다.
예를 들어서 한국에서 일본에 불교가 들어 왔다고 치자. 한국은 불교의 정신적인 기능도 함께 일본에 전파 하지만, 일본은 오직 불교의 형식적인 면을 받아 들여서 불교의 기능을 사원을 세우고 탑을 지어서 지도자들의 권의를 세우는 장치로 사용했다. 마치 그들은 불교의 최종 목표인 모든 욕심을 벗어 던진 해탈의 경지도 장식화 하여 벽에 걸어 둘 수 있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이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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