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술잔속의 하느님
- 최초 등록일
- 2002.06.13
- 최종 저작일
- 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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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두 번째로 읽는 이외수의 소설이다. '술잔 속의 하느님' 제목부터가 특이하다. 무슨 내용일까 궁금한 생각이 들었다. 먼저 짧은 분량이 맘에 든다. 읽기 능력이 부족한 나로서는 긴 분량의 소설을 읽다보면 도대체 내용이 정리가 안되어 무엇을 일고 읽는 지 모를 때가 많기 때문에 짧은 분량의 이 소설은 나에게 참 적합하다는 생각이 든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와 닿은 것은 앞서 읽은 소설과 분위기가 참 다르다는 것이다. 앞서 읽은 '언젠가는 다시 만나리' 라는 소설은 이외수의 전형적인 스타일답게 우울하고 쓸쓸한 느낌은 보여주지만. 이 소설은 어딘지 장난기 어린 분위기와 풍자적인 냄새가 난다. "언젠가는...."에서 3인칭 시점을 사용한 것과 달리 이 작품은 한 아이의 시선을 통한 1인칭 시점을 사용하여 쓰여진 점도 특이하다. 비슷한 점이 하나 있다면 두 소설의 중심이 되는 인물들이 모두 정상적인 사람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부류의 사람이란 것이다. "언젠가는"에서 나오는 청년도 그렇고 이 소설에서 나오는 어머니 또한 정상적인 사람은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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