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사님 방문기 (교육에 대해)

등록일 2002.06.13 한글 (hwp) | 3페이지 | 가격 3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내가 고등학교에 다닐 때의 일이다. 부천여자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처음 학교에 가는 날 이였다. 교문을 지키는 학생과 선생님들 중 한분의 선생님이 내 이름을 부르는 것이다. 학교에 입학하고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그리고 처음 가는 곳이라 많이 떠들거나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끌 만한 행동을 한 적도 없는 나를 어떻게 알고 이름을 부르는 걸까 싶은 맘을 가지고 며칠을 지내는데 내 이름 뿐 만 아니라 교문을 통해 등교하는 대다수의 학생들의 이름을 모두 알고 부르는 것이 아닌가? 아무리 학생들을 주의 깊게 보고 사랑한다고 해도 한학교의 2천명 가까이 되는 학생들의 이름을 모두 알고 부른다는 사실이 신기하기만 했다. 내가 학생회 임원이 되고 학생과 선생님들과 친분을 쌓아가면서 알게 된 건데 그 선생님은 학 학년이 시작되고 신입생이 들어오게 되면 학생기록부를 가지고 다니시면서 학생 하나하나의 이름을 익히고 "어이 학생" 또는 "몇 반 몇 번"의 호칭이 아닌 이름을 불러주신 것이다. 그 선생님의 존함은 변주의 선생님이시고 현재 나의 모교인 부천여자 고등학교에서 학생과장직을 역임하고 계신다.
선생님은 17년을 교직에 몸담아 오신 분으로 담당 교과는 윤리이다. 우리들에게나 타 다른 학생들에게 항상 입이 닳도록 하시는 말씀은 '자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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