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에서의 죽음
- 최초 등록일
- 2002.06.13
- 최종 저작일
- 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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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미 나이가 들어 다 늙어 버린 이름난 노작가 아셴바하는 지난날 얼마동안 지친 집필 작업 끝에 신체상 어떤 발작으로 몹시 피로감을 느끼고 산책을 하던 도중에 문득 여행을 한번 해보려는 계획을 세우게 된다. 그는 새로운 세계로의 탈출을 시도한다. 세계로의 여행이 너무나도 방종하고 계획에 어긋난 일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오면 휴가라고는 시골의 소박한 별장에서의 지내오던 그에게 베니스라는 도시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탐험임과 동시에 그를 그토록 잡아오던 세상의 손을 뿌리치는 계기가 된다. 그가 선택한 최종목적지는 바로 베니스이다. 이탈리아는 19세기와 20세기 초반에 동성연애자들의 망명지로서의 역할을 하였다. 특히 이탈리아 중에서도 베니스는 19세기말에는 부유한 동성연애자들의 휴양 중심지가 되어 있었다. 이것은 소년 취향의 동성연애자를 뜻하는 '제템브리니Settembrini'라는 명칭이 과거 베니스에서 통용되던 단어라는 사실에서도 짐작할 수 있다. 이처럼 토마스만은 작품의 배경이 되는 곳에서도 작품의 동성애적 요소들을 은밀히 부각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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