섯부리밸리학교
- 최초 등록일
- 2010.11.28
- 최종 저작일
- 2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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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자유와 교육 ― 섯부리 밸리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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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자유와 교육 ― 섯부리 밸리 학교>
자유 혹은 방치
자유(freedom)와 허가(license)
본문내용
섯부리 밸리는 아이들에게 ‘자유’를 부여하는 학교이다. 아이들이 자기 자신일 수 있도록 내버려둔다. 요청이 있을 때는 선생님이 도와주지만, 절대 끼어들기는 하지 않는다. 그러나 여기서 제기 될 수 있는 내용은, 교육 내용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상태인 아동의 흥미와 적성이 언제나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냐는 것이다.
섯부리 밸리 학교에서는 아이들과 상호작용하는 활동을 많이 하려고 노력한다. 섯부리 밸리 학교의 교사들은 암벽타기, 스키타기, 캠프 여행과 같은 매우 격의 없는 탐구, 그리고 깊은 사고를 포함하지 않고 본질적이지도 않은 활동을 주도한다. 학생들이 이러한 활동에 관심을 보이면 교사들은 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려고 급히 서두른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아이들은 어른들을 권위 있는 인물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으로, 친구로 상호 작용하는 과정을 겪게 된다. 전혀 구조화 되지 않은 환경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여러 세대에 걸치는 관계를 맺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아이들이 흥미를 보이는 부분에 있어서 이 흥미들을 반드시 교과적으로 교육적이고 학습적인 방향으로만 흘러가게 하는 것이 아니라, 수직적인 관계가 아닌 수평적인 관계 안에서의 ‘교사’를 인식하고 상호교류에 전혀 거리낌 없는 상대로 인식할 수 있게 하는 그런 또 다른 하나의 목적의 방향으로 흘러 갈 수 있게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는 섯부리 밸리 학교 교육의 본질적인 목표이자 심볼(symbol)로 여겨진다.
참고 자료
없음